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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전망] 중개업소-2007년 부동산 조정기를 거쳐 다시 상승 전망

자료원 : 부동산114 등록일 : 2007/01/01




- 2007년 가장 유망한 부동산 재테크 상품은 재개발 지분
- 가장 투자 유망한 지역은 서울 강북 뉴타운
- 금리인상 및 담보대출비율 규제 등이 부동산시장에 가장 영향 미칠 듯

11.15대책 발표 이후, 후속대책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면서 꾸준히 상승하던 가격이 조정국면을 맞이하면서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 시점에 즈음하여 현장에서 부동산시장을 체감하는 중개업소에서는 2007년에는 2006년 같은 높은 상승세는 아니더라도 조정기를 지나 다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조사는 부동산114㈜ 가입 중개업소 회원 중 200인의 현장전문가를 대상으로 중개업소 홈페이지와 전화 설문으로 2006.11.23(목)~2006.11.29(수)까지 일주일간 진행됐다.

● 2007년 재산증식 수단으로는 부동산의 비중이 57%로 가장 커
2007년 재산 증식 수단으로 부동산에 가장 많은 57.9%, 주식, 펀드 22.6%, 은행 예적금, 저축보험상품이 19.5%(합계 100%)의 비중을 두었다. 2007년에도 부동산 시장이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만큼 부동산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고, 꾸준한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는 주식, 펀드와 안정적인 은행상품에 분할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으로 분석된다.




● 2007년 부동산경기 조정기 이후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 우세
2007년 부동산 경기 전개 방향에 대해서는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던 2006년 정도의 상승세까지는 아니더라도 일정 조정기를 거친 이후에 다시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이 70%로 높게 나타났다.




● 가장 유망한 부동산 재테크 종목은 재개발지분(31%), 신규분양아파트(23%) 순
2007년도의 가장 유망한 부동산 재테크 수단으로는 재개발지분 31.5%, 신규분양아파트 23%, 재건축아파트 12.5%로 집계됐다. 서울 뉴타운지역 개발이 꾸준히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신규분양에 대한 규제와 재건축사업에 대한 규제가 좀처럼 풀리지 않는 가운데 뉴타운지역의 지분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대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해마다 유망 종목으로 추천되던 신규분양아파트에 대한 선호도는 재개발 지분보다 조금 낮게 나타났는데 11.15정책에서도 발표한 분양가인하와 대출 규제정책 등으로 인해 적은 자기자본으로 재테크용으로 구입하려는 투자자들이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해석된다.




● 2007년 수도권 내 아파트 상승폭이 가장 클 지역 - 서울 강북권 뉴타운
수도권 지역 중 2007년에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를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으로는 서울 강북권 뉴타운 지역(용산구, 성동구, 광진구, 마포구)이 30.5%, 서울 강남권(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이 28.5%로 나타났다. 판교신도시 분양이 끝나 2007년에는 서울시의 야심작인 뉴타운지역으로의 관심이 강남권보다 더 높게 나타난 반면, 분당, 용인, 수원 등의 판교신도시 인근은 22%로 서울보다는 낮은 응답률을 보였다. 그밖에 개발예정신도시 인근으로 전망한 응답자는 13%에 그쳤다.




● 투자지역으로 가장 유망한 곳 - 서울 뉴타운(46%), 2기 신도시(45%)
2007년에 투자지역으로 가장 유망한 지역으로 응답자의 46%가 서울 뉴타운지역으로 나타났고, 이에 버금가는 지역으로는 김포, 파주, 광교, 동탄, 송파 등의 2기신도시라고 44.5%가 전망했다. 판교신도시가 분양하면서, 2기신도시으로 모아졌던 관심이 서울 뉴타운에 옮아가면서 뉴타운과 2기신도시가 큰 두 개의 관심축을 이루었고, 지방에 대한 개발방안들이 이전보다 저조한 만큼, 총 91%가 수도권을 가장 투자 유망한 지역이라고 응답했다.




● 부동산시장에 가장 영향을 크게 미칠 정책은 금리인상 및 담보대출비율의 축소, 대출기준 강화
2007년 부동산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은 정책으로는 금리인상과 담보대출비율 축소, 대출기준 강화라는 의견이 38%, 분양가원가공개, 상한제적용대상 확대 및 전매제한기준강화는 29%가 응답했다. 계속되어온 저금리구조 속에서 자기자본비율을 최대한 줄이고, 주택담보융자를 이용하여 투자용으로 아파트를 구입해오던 부동산시장에서 금리나 대출기준 강화 등의 규제가 가장 큰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의견으로 볼 수 있겠다. 그밖에도 세제의 강화는 양도세중과 11%, 종합부동산세 강화가 10%로 나타났다.




● 2007년도 아파트 매매가격은 0~5% 완만한 상승세 예상
2007년도에도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이 압도적이다. 0~5%이상으로 완만하게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한 응답자는 64%로 과반수를 넘었고, 5%이상의 대폭상승을 예상하는 응답자도 21.5%에 달했다. 현재 서울 및 수도권의 공급부족과 최근 아파트 가격 상 승에 따라 막차라도 타려는 매수세력과 2008년 대선의 영향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 2007년도 아파트 전세가격도 상승 전망이 압도적
2007년도 아파트 전세가격도 매매가격과 마찬가지로 0~5%의 완만한 상승을 예상한 응답자가 58.5%였고, 5%이상의 대폭상승을 예상한 응답자가 25.5%인 것으로 집계됐다. 일명 전세대란이 있었던 2006년처럼 2007년에도 전세물량이 크게 늘지는 않고, 수요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서 전세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 2007년도 아파트 거래 적정 시기는 1/4분기
2007도 아파트를 거래하는 적정한 시기는 사고, 파는 입장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겠으나, 그래도 일찍 거래하는 것이 낫다는 의견이 55%에 달했다. 2007년에도 가격이 상승한다는 전제라면, 구입하는 입장에서는 빨리 사고, 파는 입장에서는 늦게 파는 것이 유리하겠으나, 그래도 거래가 빈번한 시기로는 봄 이사철이 있는 1/4분기라고 응답했다.





[부동산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