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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서 죽전이주 1년차입니다.
강남 웬간한 아파트 살 수 있는 능력은 되는 사람임을 밝히고 생활의 편리,불편에 대한 판단은 할 수 있을 정도의 판단력은 있는 사람임을 밝힙니다.
(이점 난체한다고 오해 하실수 있으나, 제 글을 읽는분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설명 드렸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려서 1년동안 살면서 인프라가 부족으로 불편함을 느껴 보지는 못했습니다.
강남에 살때도 조그마한 우유하나 살려도 10분정도 걸어서, 구멍가게를 간다던지, 아니면 차를 가지고 마트나 백화점에 갔었지요.
잘알지 못한 분들(살아보지 않은분)은 죽전엔 아무 것도 없는 것처럼 얘기들 하시는데 기존죽전(구죽전) 길훈아파트 근처에 웬간한 편의시설, 학원, 병원 충분히 있습니다.
아니면 하나로, 구성 월마트 등등.. 쇼핑공간 지천에 널렸습니다. 차로 5분거리내에...

그리고 죽전엔 전부 투기꾼들만 모인 것처럼 얘기들 하시는데, 저 강남 Y동에서 살았었고, 그동네 살던 단독주택 80평대 소유하고 살았던 동네분들 죽전에서 지금까지 여섯분 만났습니다.
마치 고향친구 만난 것처럼 반갑습디다.
그것도 목욕탕에서 만나니 더 반갑데요.
여기가 죽전인지 강남 그동네인지 헸갈립디다.
내가 아는 사람만 6집인데 그분들 투기와는 관계없는 수준있는 생활인들 입니다.
그분들도 이구동성으로 너무좋다고 하데요. 만족하고 살고 있다고..

이사할 때 거금주고 산 에어컨 한번도 돌려본 적 없슴.
지금도 새벽엔 추워서 창문닫고 자야 함.
먼지 어쩌구 저쩌구 하시는 분들 있는데 하루종일 문열어놔도 대지산에서 불어오는 솔향기 바람냄세는 나도 먼지난다는 말은 거짓말임.
먼지 거의 없슴.
오늘도 열대야에 잠못 이룬다는 뉴스보면 죽전은 딴나라 같음.
개인적으론 죽전의 이렇게 맑고 시원한 공기를 가장 사랑합니다.

투자목적의 수요는.. 글쎄요... 어디나 20~ 30%정도는 있는 것 아닙니까?
누가 그러시더군요, 입주예정일 다 돼었는데 샷슈 않한 집은 투자목적으로 산 집이라고..
한번 죽전와서 눈으로 직접보시죠.
샷슈 않한집 몇세대나 돼는지... 20%미만 입니다.

앞으로 죽전은 이렇습니다.

○ 교육 ;
외대 부속외고 올해 개교 - 용인지역 30% 지역할당.
민사고처럼 전원 기숙사 생활함, 민사고 교감 이었던분을 외고 교감으로 스카웃 했음.
외대에서 전국최고 명문으로 만들겠다고 공언했슴.
용인지역의 고교 비평준화 - 현재 수지고교는 전국최고의 명문으로 부상중임.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동원아파트 옆에 신축중인 죽삼고교가 죽전 신명문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임.
죽전인근 분당, 판교, 수원, 강남등지에서 죽전 명문고교, 외대부속외고 입학을위해 죽전으로 몰려들 것임.
입주민들 수준이 비슷한 사람들로 이루어져서 교육여건, 교육열 대단히 높음.

○ 교통 :
죽전역 개통(내년말 완공예정), 구미동길(6차선), 글로리아길(4차선) 이달 안으로 개통확실.
전철은 죽전이 분당보다 유리.. (앉아서 감)
전철은 죽전역~선능역(40분). 승용차는 강남까지 출근시 (50분 정도)
도로교통은 죽전, 분당은 똑같아짐.
죽전 휴게소에 죽전 인터체인지 혹은 환승터미날 거의 확정. 환승 터미날 생기면 강남진입 분당보다 훨씬 빠름. (20~30분대 강남진입)

○ 근린 시설 ;
단국대 본교 이전, 신세계백화점(국내최대), 이마트 입점, 야외음악당, 각종 상가 올해말 입점... 등등 이외에도 많음.
죽전은 108만평을 토공에서 택지지구로 개발한 신도시 이므로 난개발이라는 용어와는 전혀 무관함을 말씀드립니다.

현재는 분당의 편의시설,교통환경을 이용하고 있지만 늦어도 1~2년이내 죽전은 죽전만의 인프라를 갖는다.
그때는 신평면, 신개념, 친환경의 죽전은 죽전, 분당은 분당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