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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에 대한 님의 분석글 잘 읽었습니다.

요약해보면 논점이 두가지 입니다.
첫째는 죽전의 소음, 먼지문제이고, 둘째는 죽전이 분당의 종속 내지 부속도시이다.
이 두가지 문제로 인하여 결국 죽전의 평가는 부정적일 수 밖에 없고 위성도시일 뿐이다.
님의 논지의 전부입니다.

첫째, 죽전의 먼지 소음 문제에 대해서
2~3 년간 죽전택지 지구에 상업지역이나 지 간선도로등이 정비되는 동안 공사차량들로 인하여 먼지 소음등이 심할것 이라는 점과 한시적이라는 점 - 님의 주장

정확하고 명확한 근거나 증거 및 사실 자료 없이 자의적 추측성 글을 올린다는 것은 매우 위험 무책임하고 부적절하며 상당한 오해를 야기할수 있으므로 다시한번 사실관계를 밝히고자 합니다.

- 현재까지의 (04.08.07) 죽전 택지개발 지구의 도로정비공사는 99% 완료
- 죽전의 전상업지구 면적의 90% 이상이 토목공사(굴착,토사) 완료
위의 두 공사가 소음과 먼지(분진)발생의 주원인이 되는 공사입니다.
현재 죽전택지개발지구내 차량통행은 한적할 정도로 적막합니다.
그런데 현재도 이러한데 무슨 소음, 대기오염 타령..?
님은 시간이 많으신 것 같은데 저희 아파트와 남죽전 상업지구내 제 건물공사 현장에 오셔서 직접 검증할 수 있도록 해드리지요. (일요일 중으로)

둘째, 죽전이 분당의 종속 내지 부속도시이다 라는 것에 대해서..

"독도는 우리땅이다" 라는 식의 명제 - 님의 논리
"죽전은 분당의 종속 또는 부속이다" - 이 또한 님의 논리
"죽전은 분당의 귀속이고 동일 행정구역이다" - 이것이 님의 귀납법이었습니다.

글의 첫도입부에서 "죽전은 분당이요. 동일한 행정구역이다." 라고 결론 지어 놓고 글의 끝맺음에서는 "죽전과 분당은 동일한 행정구역이 아니다" 라고 서로 상반된 결론내렸습니다.

이것이 결정적인 님의 모순된 논리 입니다.
이런 논리도 있습니까?
자칭 프로라고 하시는 분이, 진정한 프로라면 이 정도는 이해하시겠지요.
설마! 이것도 이해하지 못하고 다시 리플을 쓰진...

"분당은 분당이요 죽전은 죽전이다" 죽전을 죽전이라고 하는데 어느 누가 죽전을 분당의 종속, 귀속이라고 하는가! 어림없는 말씀입니다.
지금 현재의 상황이야 부속의 성격이 다소 있다는 점 부정할 수 없겠으나 향후 수 개월에서 2 년후 정도면 임시역사, 죽전역,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상업지구내 근린시설, 초중고, 등이 점진적으로 완공될 예정이므로 교통 환경 교육, 의료, 편의시설 측면에서 죽전주민이 거주 생활하는데 불편을 전혀 못 느낄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죽전은 명실상부한 완전 독립된 별개의 살기좋고 멋진 도시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그 짧은 기간 때문에 종속이니 부속이니하는 극단적이고 치욕적이며 저속한 단어를 사용하면서 까지 악의적인 이유가?

필명 수지인님 글에 대한 제 개인적 생각이었습니다. 시간관계상 바로 답글 못드려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