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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선의 공단역, 신길온천역, 반월역 이름이 변경됩니다. 공단역의 경우 공단과는 전혀 관계 없는 정도죠. 공단역에서 아예 공단이 보이지도 않고 차로 5분은 달려야 하니까요. 신길온천역의 경우도 온천과는 무관하죠.

단원역, 안산공대역(현재 공단역 바로앞에 위치), 단원구청역 등 좋이 이름 두고 굳이 공단역이 된 이유가 궁금하네요.

여하튼 하나하나 바로잡아나가면 Ansan의 진가가 인정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철 얘기가 나온김에 안산에 확충되는 *신안산선, *수인선, *안산부천선의 트리플 전철노선의 진행과정에 대해 특집기사 한번 나오면 좋겠다는 상상도 해봅니다.

부동산은 역시 전철과 도로입니다. Ansan, 역시 미래가치죠. 화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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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선 3개 전철역명 변경 추진

[연합뉴스 2006-04-13 15:15]

(안산=연합뉴스) 김정섭 기자 = 경기도 안산시는 이미지가 부정적이거나 이용에혼란을 주는 안산선의 공단역, 신길온천역, 반월역 등 3개 역 명칭 변경을 추진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시(市)는 이를 위해 지난 11일 건설교통부에 협조공문을 보내 "공단역은 반월공단과 멀리 떨어져 있어 이용객에 혼란을 주는 등 부적합하다"며 "특히 구청사, 종합운동장 등 여러 공공시설물이 밀집해 있고 앞으로 수인선 등 3개 노선이 통과하는 환승역이 되는 만큼 지역 이미지 쇄신 차원에서 변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공단역 인근 초지동 주민 500여명은 지난 3일 시에 전철역 개명허가 탄원서를 내고 단원 김홍도 도시의 이미지에 걸맞게 김홍도역 또는 단원역, 단원구청역등으로 바꿔 줄 것을 요구했다.

또 신길온천역은 당초 역 주변에서 추진되던 온천개발사업이 무산돼 온천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데도 온천 이름이 붙어 이를 잘 모르는 외지인들이 혼선을 빚고있으며, 반월역도 반월공단과는 동떨어져 있어 쉽게 이용해야 하는 대중교통 역명으로는 부적합하다고 시는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조만간 주민 의견수렴과 지명 변경 절차를 거쳐 한국철도공사의 협조를 얻어 역명을 변경토록 할 방침이다.

kim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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