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돔구장과 프로야구단 유치

문화예술의전당, 종합운동장, 도립미술관, 화랑유원지공원과 더불어
수도권 랜드마크 멀티문화스포츠 클러스터 탄생

꿈같은 얘기같기도 하지만

돔구장 건설 발표를 할 수 있는 도시라는 것 자체가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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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돔야구장 건설 '적극 검토'

[연합뉴스 2007-01-17 11:20]

부지는 확보..민자유치가 관건

(안산=연합뉴스) 박기성 기자 = 경기도 안산시가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숙원인 돔 야구장 건설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안산시는 박주원 시장의 구상에 따라 돔 야구장 건설의 타당성을 실무적으로 검토하는 단계라고 시 관계자가 17일 밝혔다.

시는 초지동 종합운동장 옆 체육시설 부지를 활용해 돔 구장을 건설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판단을 하고 있지만 문제는 7천억∼8천억원으로 추산되는 건설비용이다.

시 관계자는 "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민자를 유치해 건설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실무적인 입장에서 볼 때 최종 결정 때까지는 아직 많은 절차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

우선 시민의견 수렴을 거쳐야 하고 투자자를 찾기 위한 민자유치추진위원회가 구성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시는 돔구장을 단순한 야구장 개념이 아니라 일본의 도쿄돔처럼 연중 120일 가량을 야구장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기간은 각종 콘서트 등 문화공연의 장으로 활용한다면 충분히 수익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안산시가 돔 구장 건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일성 KBO 사무총장이 16일 안산시를 방문, 박 시장을 만난 뒤 야구장 부지를 둘러보았다.

하 총장은 시 소유의 부지가 확보돼 있고 입지 여건도 대체로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KBO가 돔구장 건설의 필요성을 밝힌 이후 경기도 성남시와 서울시 양천구 등이 돔구장 건설 의사를 밝힌 바 있다.

jeans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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