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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살기좋은 아파트 홈피가보니까 이런글이 있던데요 퍼왔습니다.

죽전에는 3개 단지의 푸르지오가 있는데 그 중 29블록이 도담마을 푸르지오입니다.
간략하게 단지의 장단점을 소개합니다.

1. 교통
아시다시피 아직 죽전에는 지하철역이 없습니다. 보정역이 있습니다만 포스홈, 아이픽1차, 자이 등이 도보가능하고 그외 지역은 사실상 도보거리는 아닙니다.
하지만 2007년말까지 죽전민자역사가 건설될 예정입니다. 그 경우 죽전택지개발지구중 도담 푸르지오가 가장 죽전역에 가까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예상 도보소요시간 약 7분 정도.
현재 토지공사에서 43번 국도를 따라 죽전역 및 이마트와 직접 연결되는 오솔길을 만들고 있습니다.
오리역, 보정역, 분당 등지로 가는 마을버스는 단지입구에서 정차합니다.
사실상 현재도 대중교통수단 이용의 불편함은 별로 없습니다. 승용차의 경우 삼성동까지 주중 출근시간 기준 45~50분 소요됩니다. 월요일은 약 10분 정도 더 소요됩니다.
앞으로 영덕, 양재 고속화도로가 개통되고 신 분당선이 추진되면 교통분산으로 이 지역의 교통사정은 더욱 개선되겠죠.

2. 생활편의시설(쇼핑)
단지가 작아 단지내 상가는 없습니다.
그러나 인근 아파트 상가를 이용할 수 있고(큰 단지에서 상가이용하는 거리도 안됨.) 인근 5분거리에 중심상가가 입점하고 있습니다. 올 여름 정도면 온갖 먹거리, 금융기관, 학원 등이 밀집한 상가거리가 조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로 주말이나 야간에 오리역 인근의 하나로나 까르프(여긴 좀 후졌습니다.), 수지 이마트나 새로 생긴 수지롯데마트(여기도 좀 기대이하)에서 장을 봅니다. 수지 이마트를 제외하면 차로 10분이내 거리이기 때문에 쇼핑의 불편함은 전혀 없습니다.
옷가지 등은 죽전로데오거리를 이용하기도 하는데 생각보다는 별로입니다.
올 8월 국내할인점 최대규모의 죽전이마트가 개점합니다. 도담푸르지오에서는 도보로 5분거리입니다.
하지만 할인점이 인근에 있다고해서 아파트 주변이 번잡해질 가능성은 없습니다. 작은 야산이 중간에 있기 때문입니다.
아마 예상하기로는 도보나 차로나 소요시간이 비슷하지 않을까 합니다(차는 돌기때문에).
2007년 죽전역 개통에 앞서 죽전역, 이마트와 직접 연결되는 신세계 백화점 개점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도보기준 죽전역, 이마트, 백화점이 가장 가까운 택지개발지구내 아파트가 도담 푸르지오 입니다.
백화점과 함께 코엑스보다 큰 지하쇼핑타운도 개장할 예정입니다. 이 모든 곳의 접근 시간이 도보기준 5~10분 이내 입니다.

3. 교육
현재 단지에서 도모 5분 거리에 입점중인 중심상가에는 온갖 학원들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학원 등이 이렇게 집중적으로 들어서는 것도 좀 진풍경입니다.
일반 학원에서 slp와 같은 영어전문학원까지 알만한 학원은 다 들어 오더군요.
푸르지오보다 중심상가에 더 가까운 프로방스나 홈타운 4차등이 있지만 푸르지오에서 중심상가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은 거의 없습니다. 그래봤자 도보로 도달하는데 5분이면 족하니까요.
초등학교는 인근의 신촌초등학교까지 아이들 걸음으로 5분이내 입니다.
중학교가 비교적 먼 편인데 아이팍1차 인근의 중학교로 다녀야 한다는 군요. 중학생 도보기준 12~3분 정도 예상됩니다.
고등학교 부터는 뭐... 용인외고 얘기들도 하시는데 저는 아직 먼 얘기라 잘 모르겠습니다.

4. 환경
죽전의 환경이야 뭐 다들 아실테니 설명이 필요없을 것 같습니다만 푸르지오는 43국도변에 접해있어 소음, 공해 등에 대한 우려가 없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국도 및 다리에 방음벽 공사를 완료하였고 이의 터널화, 지하하가 논의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살면서 국도변 소음이나 공해 등은 거의 느껴본 적이 없습니다. 서울에서 놀러온 사람들이 공기 참 좋다는 말씀들 많이 하십니다.

5. 인테리어 및 조경
인테리어는 입주자인 저로서도 만족합니다.
그러나 조경은 솔직히 매우 불만스럽습니다. 조경은 입주자 대표회의가 선정되면 건설사측에 보완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손 볼 곳이 많습니다.
입주하고 얼마 안되어 건설사 직원이 상주하고 있는데 AS는 빨리 해 주더군요.

6. 관리비 등
가구별 차이가 있겠습니다만 지난 겨울 한참 추울 때 기준 25~6만원 정도 청구 되더군요. 요즘은 조금 덜 나오구요.
저희가 아껴쓰는 편이 아닌데 생각보다는 저렴한 편입니다. 관리비가 좀 많이 걱정되었었는데 전에 살던 33평보다 조금 더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