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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죽전고가 바로 아래쪽에 있는 꽃메마을에 삽니다. (단국대 부지에 가깝지요..)

출퇴근시간에 대한 논란이 많아 제 경험을 올려보겠습니다. 아마도, 행로와 차선선택의 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참고하십시오. 단, 월요일은 무조건 지하철 타고 갑니다.

보통 집을 나서서 지하주차장에서 자동차 시동을 켜면 8시 30분 전후가 됩니다.
집을 나와서 한참 상가들 공사중인 길로 나와서 죽전고가에 합류합니다. 요즘같은 경우에는 고가시작되는 부근부터 차가 막혀있으며, 그냥 쫄쫄이 따라가면 8시 40분께에 오리역 사거리에 도착합니다.

차선 선택을 잘해야 하는데요... 죽전고가도로가 막힐때는 안쪽 1차선을 타시다가 고가도로 넘어서 우측 바깥쪽 차선으로 붙어서 가면 빠릅니다. 안쪽차선은 고속화도로에 진입하려는 차들때문에 많이 막히는데, 고속화도로(수서방면)를 타실 분들도 한블럭 지나서 SK주유소앞에서 좌회전하면 훨씬 빨리 갈 수 있습니다.

저는 성남대로를 직진해서 수내동까지 갑니다. 수서방면으로 해서 야탑으로 나오는 것보다 그게 빠르고, 수내동(롯데백화점)까지 오는데 거의 신호안걸리고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성남대로 타고 수내동까지 오는 길은 2차선이 가장 빠릅니다. 물론 앞에 굼뱅이가 가지 않는 이상...

거기서 좌회전해서 내곡도로를 타고... 이때쯤이면 보통 8시 50분정도... 집에서 나와서 약 20분정도 소요됩니다.

내곡 고속화도로를 타고서 내곡터널 지나 양재IC로 나오는데까지 약 10분이면 충분합니다. 예전에는 구룡터널 지나서 매봉터널 앞에서 좌회선 해서 양재역으로 갔었는데 거기가 조금 더 막히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요즘은 내곡동으로 나와서 양재대로로해서 양재역까지 오는데 지하차도 지날때 까지는 안쪽 차선이 빠르고 지나서 양재천 다리부터는 3차로가 가장 좋더군요.

그렇게 해서 양재역 사거리를 지나서 바로 회사로 들어가는데, 문제는 여기서부터 강남방면으로는 길이 많이 막히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참 다행인것 같습니다.

이렇게 회사에 와서 지하주차장에 들어서면 9시 15분~20분 전후가 됩니다. 즉 45분~50분 걸리는 셈이지요..



퇴근시간에는..

거꾸로.. 양재에서 내곡동으로 가서 내곡터널 지나서 성남쪽으로 빠져서나가서 우회전합니다. 판교쪽으로 가는 거구요...
판교지하차도 지나서 수지쪽으로 가다가 고가도로 밑 로터리에서 좌회전해서 나가면 수내동 파크뷰앞에서 막히는 것을 피해갈 수 있습니다.

이것도 아니다 싶으면, 그냥 수지(풍덕천)로 직진을해서 풍덕천 사거리에서 좌회전을 해서 들어가도 됩니다.
풍덕천사거리에 고가를 설치해서 거의 막히지 않습니다.


이상 제 경험을 적었구요...

실제 다녀보지 않으신 분들이 말도 안된다, 비행기타고 다니느냐? 뭐 이런 논란은 없었으면 합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도로선택과 차선을 선택하는 것에 따라서 상당한 시간이 차이가 날 수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