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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님 글 인용)
7.현재 분당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죽전지역아파트가 오르는 것은....



###분당이 <주택거래신고지역> 이라는 것이 크게 작용한다.
뭔 말이냐 하면, 같은 5억짜리 주택이라도 분당아파트냐 죽전아파트냐에 따라 집을 살때 지불해야 하는 취.등록세가 몇천만원 차이가 나기 때문에 죽전이 반사이익을 누린다는 뜻이다

현재 주택거래신고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다음과 같다
1차(2004.4.26) 성남분당구.강남구.송파구.강동구
2차(2004.5.28) 용산구.과천시
※서초구는 제외

1.1일자 서초구게시판 "반포지구의 저평가?"란 글을 보면 한 주민이 주택거래신고지역에서 "서초구가 빠진 것이 이상하다"고 하면서 "주민입장에서 기뻐해야할지 슬퍼해야할지 모르겠다. 강동구와 분당구는 포함되었다"하더군요
자존심이 상해서 그런 표현을 했는지 어쩐지.. 분당주민도 울어야 할지 웃어야 할지..

주택거래신고지역으로 지정되면?
전용면적 60㎡(전용18평. 분양면적 25평)이상 아파트 거래시 계약일로 부터 15일 이내에 관할 시군구에 신고해야 한다

신고내용은?
거래당사자의 인적사항과 거래일자, 실거래가액, 소유권이전 예정일 등이다

불 신고 또는 신고 해태시의 벌칙은?
①1년이상 신고하지 않을 경우 취득세의 5배까지 과태료가 부과됨
②신고 지연시에는 1개월 미만, 1∼3개월, 3∼6개월, 6개월 이상 등 지연기간에 따라 취득세의 1∼5배가 과태료로 부과된다
③거짓 신고시에도 실거래가와 신고가액의 차액에 따라 취득세의 최고 5배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신고지역지정의 효과는?
취.등록세 부담이 죽전에 비해 최고 3배까지 늘어난다
종전에는 검인계약서상의 신고가액(취득자가 임의로 다운된 금액으로 기재)이 과세표준이었으나, 실거래가액이 노출되어 실거래가 기준으로 과세되어 부담이 대폭 증가한다

※1월5일 부터 등록세가 종전의 3%에서 2%로 인하된다(교육세 부담도 감소). 반면 과세표준은 종전의 신고가액(시가표준액-시가의 30%수준)에서 기준시가(시가의 80%수준)로 변경된다

다음은 파이낸셜뉴스에서 등록세율 인하조치에 따른 주택거래신고지역의 등록세변화 보도자료를 발췌한 것이다
<김종필 세무사는 “주택거래신고지역 아파트와 올 입주예정 아파트들은 취·등록세 인하효과를 보겠지만 국세청 기준시가가 현실화되는 일반지역 아파트는 오히려 세금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반면 실거래가액으로 신고해야 하는 강남·강동·송파 분당구 등 주택거래신고지역에서는 등록세 인하효과를 톡톡히 볼 전망이다
강남구 대치동 ‘우성1차’ 31평형은 종전 4648만원에서 3154만원으로 1494만원이 낮아진다. 또 압구정동 ‘구현대1차’ 65평형은 종전 87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2700만원이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됐다>



보너스로 재테크 정보..
지난 20여년간 주택시장의 황제는 아파트였다. 그러나..
분당이든 죽전이든 강남이든 막론하고 이젠 아파트시대는 끝나간다(울 나라에선"아파트가 최고인데 뭔 소리여"하고 믿지 않을 것이다)

몇십년간 소외되었던 단독주택 연립 빌라 다세대(다가구주택제외)를 눈여겨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