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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죽전역 개통으로 죽전신세계가 만회하려고 애쓰고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죽전신세계는 애물단지가 될 듯 하다.
마치 분당의 수내역 롯데백화점이 롯데백화점들중 가장 실패한 사례로 손꼽히듯이. 하긴 죽전신세계는 분당 롯데백화점 매출수준도 안되는 형편이지만..
이제 향후 판교가 들어선다. 거기에 상당한 규모의 상업지구가 들어선다. 이곳은 5조원 이상의 돈을 들여 사실상 최고의 상권을 만들어 갈 태세이다. 일단 판교신도시 주민과 분당주민은 물론이고 주변 업무단지 인구만 해도 상당한 규모이다. 거기에 지하철로 인해 서울 사람은 물론이고 용인및 수원도 가까워 지는 이유때문에 사실상 용인,수원 사람들까지 흡수할 태세이다.
서현상권까지 위협한다고 할 정도이다. 물론 서현상권은 규모도 크고 주변 인구및 업무시설이 워낙 많아 그렇게 무너질 곳은 아니다.
하지만 기타지역은 예기가 다르다. 분당도 수내동 롯데백화점 부근 상권도 상당히 불안해 질 수 밖에 없다. 용인 상권은 사실상 죽는 것이고..
예를 들어 동천동이나 수지쪽에 사는 사람들이 과연 신세계로 갈까?
판교 로데오 거리로 갈까? 답은 뻔하다. 지하철로 2~3 정거장 거리가 되버리면 사실상 용인 상권은 죽게된다. 판교로 흡수되고 만다.
죽전신세계는 누가갈까? 동네 주민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