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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과연 모두가 바라는데로 최고의 명품이 될것인가?

판교는 인구 8만명 정도로 분당의 1/5 수준이다..
판교는 전체규모가 25000호정도로 분당의 마을 단위보다 좀 큰편이다. 이는 현재의 과천정도 규모의 도시인것이다..

과천을 보면 알 수 있듯, 인구 8만명으로는 제대로 된 도시 계획이 어렵다..백화점하나 지을 수요창출이 안된다..종합병원도 유치가 안된다..왠만한 대형시설은 밥벌어먹기 힘들다..10만평이상의 대규모 공원은 거의 만들기 힘들다..그나마 과천은 경마장과 서울대공원 서울랜드등으로 풍족한 재원을 쓸 수 있는게 그나마장점이랄까?

그런 이유로 판교는 분당에 종속된 마을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왠만한 대형시설은 분당에 이미 들어서 있기때문에 판교에
새로운 시설을 올려보았자 결과가 뻔하다. 따라서 주거 위주의
자그만 도시가 될것이며..결과적으로 판교는 분당에 문화적으로
흡수되어 분당의 일부가 될 것이다..

판교가 분당에 앞서 분당을 리드하는 견인차가 될 가능성도
전혀 배제하지는 못한다..그러나 그러기 위해서는 판교를 획기적으로
우수한 주거환경을 부여해야한다. 정부차원의 특별 지원이나 혜택 같은게 주어지고 그로 인하여 주택값이 월등히 앞서 나간다면 그럴 수도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나온 윤곽으로는 좀 어렵지 않을까?
우선 중대형 아파트가 없다는것이다. 있어봣자 맛보기 정도랄까?
분당이 평균평수가 거의 50평인점을 고려하면 판교는
평균평형 30평대 중반의 서민아파트 단지일 뿐이다..

분당의 부자들이 50평을 팔아 판교 30평으로 이사를 갈까?
천만의 말씀 같다. 단지 투자 차원에서 판교의 30평을 분양받을 수 는 있겟다.

판교의 이러한 어중간한 모양세는 오히려 분당의 외연이 넓어지는효과를 거꾸로 가져올 수 있다..분당의 중심 수내 서현역상권은
판교가 들어서면 문자그대로 도심이 된다. 길다란 분당의
가운데서 동그란 분당의 중심이 된다는 말이다..

벌써 이곳 부동산 점문가들은 서판교의 경우 집값이 분당지역보다
뒤질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교통,근린,학군등 여러 측면에서
분당을 당하기 어렵기 때문이다..동판교의 경우는 새집 프레미엄이 어느정도 작용하고 서판교 보다는 근생시설이 우수하므로
분당에 비해 평가가 좋아 질것이다.. 그러나 분당 대형평수 를
대체하지 못하는한 분당의 영원한 아우일 수 밖에 없을것 같은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