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같은 대한민국 사람끼리...

서로 편 가르기나 하고...

솔직히 이런 말 웬만하면 쓰지 않으려고 했는 데 오늘은 가감없이 비판 좀 하겠습니다. 여기 게시판의 글을 웬만해서는 다 읽는 편인데..
분당 주민들 말씀하시는 거... 상당히 눈살이 찌푸려지는게 많습니다.

기도 안차더군요.

* 구미동 주민들이 콘크리트를 담은 콘테이너를 막았다.
왜냐? 정부에서 하는 합법적인 도로 공사가 싫어서...
죽전 주민들이 그쪽을 이용하면 교통이 막혀서?
아니면 집값이 떨어질까봐? 끌끌... 한숨밖에 안나오는군요.

=> 대체 이게 말이 됩니까? 그 도로가 분당 주민들 소유입니까?
등기부 등본 상에 구미동 주민들 소유라고 명시되어 있습니까?
그렇다면 이해하겠습니다. 우리나라는 법치주의 국가이니까요.
허나 그건 모두 대한민국 정부 소유 아닌가요? 그런 식으로 따지면 길 가는 모든 도로에서 시위해야겠네요? 노동자들도 아니고 돈도 많으신 분들이 왜 그렇게 이기적이신가요?

그, 리, 고..... 제, 발!

싸우지 좀 마세요! 그래봤자.. 같은 대한민국 하늘 아래 똑같은 한국인들입니다. 분당이 잘 살면 잘 사는 거지..

뭐가 그리 자랑할 게 많나요?

죽전 별로 볼 거 없습니다. 네... 맞아요. 그런데 그거랑 도로 막는 거랑 대체 무슨 상관이죠? 그리고 죽전 주민들이 앞으로 죽전이 분당을 추월할 거다'라고 말하면... 속으로야 뭐라고 하든... '네... 그렇군요'라고 말할 수 있는 한 푼의 아량도 없는 겁니까? 분당에 집가진 게 뭐가 그리 자랑이라고 내 참.... 솔직히 2년 전에 정자동 I-PARK 살려고 몇 번이고 갔지만(피 별로였을 때).... 모 부동산 전문가 왈... '이제 주상복합은 별로야'라고 말해서... 사지 않았던 사람입니다. 지금은 프리미엄이 천정부지더군요.

그리고 그 돈으로 그리 많이 오르지 않은 죽전에 분양권 샀습니다.

제가 말하는 뜻이 뭔지 아시겠습니까? 결국 선택의 차이였을 뿐 그 모든 것들이 님들의 순수한 노력과 실력으로 얻어진 부가가치는 아니었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이제 몇 몇 분당분들... 자신들 보다 못한 지역이면 깔아뭉개는 듯한 말투는 고치도록 하세요.

벼는 익을 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입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