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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덕천 삼풍동에 4년정도 살다가 5년 전 죽전으로 분양받아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또, 오는 7월 죽전택지지구 아파트에 입주예정이고요.

 상현동, 신봉동 몰라보게 달라졌지요. 제가 살 때는 주변 모두가 산으로 둘러 쌓여 매우 좋았지요. 당시엔 교통사정도 문제가 없었지요.
 대치동에 있는 직장까지 거리가 25km인데 25분 걸렸고요. 분당보다 교통여건이 좋았었고, 수지 삼성1차는 분당보다 시세가 좋았던 걸로 분명 기억이 나는군요. 먼 옛날 이야기이지요.
 
 본론으로 가면 단기적으로는 죽전이 유리하고, 장기적으로는 신봉도 좋다고 생각이 됩니다.
 단기적으로는 분당선 연장이 개통될 것이고, 신분당선은 장기적으로 고려하여야 되기 때문이죠.

 그러나, 고등학생의 학부모입장에서는 죽전의 선택이 좁을 것 같군요. 죽전에는 죽전고등학교만 있는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죠.
 저의 아들도 현 죽전에서 풍덕천의 수지고로 통학하는 데 아침 잠이 부족한 채 생활하는 것을 보면 안타까운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신중한 선택바랍니다.

 제 생각에는 수지고에 자녀를 보내시려면 죽전지역의 분양권을 구입하시고, 동천이나 풍덕천지역에 전세로 입주하는 것도 어떨까하고 생각해 봅니다. 수지고가 아니라면 고민하실 필요도 없겠지요?

 마지막으로 죽전에서 비교적 P가 덜 오른 아파트를 찾는 것보다는  발품을 팔아서 님에게 맞는 것을 찾는 것이 낳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있지요. 저는 아파트도 같다고 생각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