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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출퇴근을 언제나 지하철로 하는 평범한 직장인으로서 집을 고를 때는 언제나 지하철을 염두해 두었습니다.
따라서 처음에 죽전은 쾌적하긴 하나 서울에서 멀어 보였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발표한 여러가지 전철사업에 지금은 한껏 고무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제가 알고 있는 정보를 간단히 적고자 합니다.
읽어보시고, 또 사실인지 확인해 보시면 죽전의 미래 교통환경이 얼마나 훌륭한 것인지 아시게 될 것입니다. (역명 뒤 숫자는 환승 호선을 의미함.)

○ 기존노선
오리- 선릉(2호선)간이 40분이나, 실소요 시간은 37분 정도되고 모란(8호선)- 복정(8)- 수서(3호선)- 도곡(3)을 경유합니다.
오리까지 나오는 시간을 감안하면 사실 불편합니다.

○ 신규, 예정노선
죽전의 미래가치는 바로 신설예정구간에서 나옵니다.
너무 많아 항목별로 소개코자 합니다.

1. 신분당선 (수원-이의동-정자-판교-양재3-강남2-논현7-신사3-용산)

(1) 1차구간 (2008완공) :
정자(분당선)-판교-양재(3)-강남(2)구간으로 급행 직통열차로 운행하여 정자-강남간을 15분에 주파할 예정임.
죽전-정자간(2개역 경유)이 7-8분이고 환승거리를 감안해도 죽전-강남(2호선)간을 25분정도면 갈수 있고, 판교의 교육환경을 쉽게 공유 할수 있습니다.

(2) 2차구간 (2009완공) :
강남(2)-교보타워사거리(역명은 미정,9호선)-논현(7호선)-신사(3호선) 구간으로 강남의 중심지를 관통합니다 .

(3) 장기적으로는 신사-용산을 잇고, 또 정자-수지-이의동(행정타운)-수원을 잇으면 신분당선은 완성되고, 죽전은 수도권 전철 서남부지역의 중심축으로서 강남지역은 20분대, 용산등의 서울중심부는 30-40분대에 진입 할수 있는, 쾌적하면서도 교통편리한 최적의 환경을 갖추게 됩니다.
당장 2008년 1차 정자-강남구간만 완공되도 강남권을 20분대에 진입하는 등, 큰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2. 분당선 연장노선 (오리-죽전-구성-구갈-상갈-영통-수원)
일단 올해말경 죽전임시역(보정역)이 삼성휴먼센터 앞에 세워질 예정이고,내년 2005년에는 죽전정식역사가, 2006년은 구성역,구갈역이, 2008년에는 상갈,수원역이 개통 예정으로 되있습니다.
이 구간이 완공되면 죽전은 수원쪽으로도 진출입이 쉽게 되고, 서울-분당-수원을 잇는 중심축이 됩니다.

3. 성남 경전철
최근 발표한 것으로 성남의 기존 시가지와 판교,분당을 잇는 3개의 성남 경전철을 만든다고 합니다.
1노선 : 산성(8호선)-시청-태평(분당선)-모란(8)-상대원
2노선 : 판교지구-판교역(신분당선)-제2종합운동장-매화마을-단대오거리
3노선 : 판교역-서현로-분당로-돌마도-미금(분당선) : 돌마도-오리(분당선)은 지선운영

4. 용인 경전철 (2008년 완공)
구갈(분당선 연장구간)- 강남대- 동백지구- 용인행정타운(용인대)- 명지대- 용인시내- 전대.에버랜드
이 구간이 완공되면 죽전-구갈(2개역간)이 5분 정도이므로 동백지구와 행정타운을 10분대에 도달할 수 있어 동백 호수공원을 비롯한 전원적인 환경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5. 3호선 연장구간(수서3-가락시장8-오금5) :
현재 공사중 2009년 완공
죽전-수서(분당선과 3호선 환승)이 29분이고, 가락시장(5호선)과 오금역(5호선)이 바로 연이어져 있으므로 송파구와 강동구의 역세권을 30분대에 접근할수 있습니다.
왜 3호선까지 들먹이냐고 하실지 모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이 연장구간이 개통된다면 송파구와 강동구에 쉽게 다가설수 있다는 것을 뜻하고 그만큼 이지역 사람들의 죽전지역 수요도 늘어난다는 의미 입니다.
이렇게 되면 서울에서 살기 좋다는 동내란 동내는 모두 죽전과 연결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쾌적한 환경이라는 비교우위를 동시에 갖는 것입니다.

6. 마지막으로 선릉(분당선과 2호선 환승역)- 강남구청(7호선)간이 개통된다면 - 1개역 간격임- 이 역시 큰 호재일 것 입니다.

제가 위에 쓴글들은 모두 신문 발표를 보거나 해당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것들 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노선들 중에서 신분당선과 분당선 연장노선 그리고 용인 경전철, 3호선 연장노선 등은 계획대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죽전을 중심으로 한 용인의 중심축으로 보기 때문이고 도로 교통의 포화상태를 조속히 해소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또 이들 노선이 순차적으로 개통된다면 도로교통도 대단히 원활해 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대부분의 신규노선들이 올해,내년부터 시작해서 2008년,2009년에 마무리가 됩니다.
앞으로 4-5년정도만 기다리면 죽전의 전철교통은 몰라보게 달라 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