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파트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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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태양이 작렬하던 여름에 강남에서 죽전으로 이사했습니다.
벌써 겨울이되었네요.세월이 참 빠른것 같아 야속하기까지 합니다.
첫눈 오던날 툭 트여있는 아파트 베란다에 비추어지는 죽전의 겨울은
사춘기적 몰래보았던 외국영화를 떠올리는 아름다움 이였습니다.
성인이 됀후로 처음보는 휘날리던 눈발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는것은 아마 죽전에 깊이 빠져있는 기쁨처럼 소복히 내려앉아서 아름다웠을까요?
사람과 집은 인연이 있어야만 만날수있다고 하던데 그래서인지 우리 아파트는 옛날부터 살아왔던 고향집같이 편안히 쉴수있도록 해주니 항상 감사하는마음으로 살고있습니다.
맑은 공기가 주는 신선함으로 아침을 열고 밝은 별빛이 주는 고요함으로 밤을 맞습니다.서울 생활을 강남에서부터 시작했던 터라 어릴적의 아름다운 자연의 하모니는 잊혀진지 오래건만 이곳 죽전에서 다시 지워졌던 자연의 아름다움을 기억해 내는것 같아 죽전에 더더욱 감사합니다.
지금 참행복하다고 느끼면서 살고있는데, 호사다마 라고 겸손할려고
노력(?)합니다만 좋은것을 좋다고 표현하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내가 살기 편하고 행복하면 그외에 다른 무었이 필요하겠습니까. 그곳이 강남이면 어떻고 강북이면 어떻고 쓰러져가는 초가집이면 어떻겠습니까?
이싸이트에 가끔들어와보면 너무도 인색하게 사시는것같아 안타까울때가 많습니다.
우리집은 절대 가격이 떨어져서는 안돼고 너희 동네는 뭐가 어쩌고 우리동네가 너희 동네보다 조금(정말 도토리 키재기)더좋고......
사람이 사는곳에 길을 안만들면 나외에 다른사람들은 전부 죽으라는 말인지 길을 만드네 못만드네 우리집앞에는 그건 안돼네 되네...
세상에는 나보다 잘난사람도 많이있고 머리좋은 사람도 많이있고 부자도 많이있고...그렇게 알고 겸손해지면 얼마나 좋을까요.
나보다 잘나고 머리좋고 돈많은 사람이 그상황에서 행복해 하기를 바래주고 나도 내가 서있는자리에서 행복하게 살면 돼지않을까요?
넓은 우주속의 지구입니다.그작은 지구위에 한국,한국속의 수도권...
계속 좁혀지겠지요.
우리 전부 이웃 입니다.조금씩 이해하고 양보하고 그렇게 삽시다.
벌써 한해가 다 저물어가네요.
요즘은 세월가는게 이렇게 두려울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흐르는것이 인생인지를 알면서도 너무 아둥바둥 하면서 살고있지는 않은지....
여러분들도 앞으로 좋은일만 가득하길 빌면서 왠지 허전한 저녁에 쓸데없는 소리 끄적거렸습니다.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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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지 |
아파트명 |
공급면적
(㎡) |
매매가 |
전세가 |
월세가 |
| 하한가 |
상한가 |
하한가 |
상한가 |
보증금 |
월세 |
| 죽전동 |
힐스테이트4차1단지 |
127 |
67,500 |
76,000 |
48,000 |
54,000 |
10,000 |
165 |
| 죽전동 |
힐스테이트4차1단지 |
150 |
74,000 |
82,000 |
52,000 |
58,000 |
10,000 |
180 |
| 죽전동 |
힐스테이트4차1단지 |
165 |
75,000 |
83,500 |
52,000 |
58,000 |
10,000 |
1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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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3/12/23 | 조회 1741 
죄송한 말 입니다만.
죽전지역, 민족사관고 수준 이상되는 외국어고교 개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