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교육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학원가는 평촌이 가장 낫지 않을까요?
저도 잘은 모르지만 산본, 안양권 학생들이 평촌 학원가로 몰리는 것을 보면 학원이 잘 갖추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직장이 안산이시면 안산 쪽으로 적극적으로 알아보시고요.
언급하신 지역 중에 평촌이 학원 여건은 가장 우수한 듯 합니다.
전 아직 아기가 어려서 중고등 학교 여건은 잘 모르겠군요 ^^

영통과 정자지구는 거주민의 직장 위치 면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영통 지역은 주로 삼성 직원분들이 많이 삽니다.
그리고 대개 수원 내에, 아니면 수원에 가까운 인접 지역에 직장을 많이 갖고 있지요. 삼성 직원분들과 그 근처에 직장 있는 분들은 직장 가깝고 택지개발지구로 개발되어 있으니 살기 좋지요. 좌석 버스 자주 다니니 서울 다니기도 좋구요. 근데 좌석버스도 주로 강남 가기에 편할 겁니다.

한편 수원의 다른 대표적은 택지개발지구인 정자.천천지구는 70%이상이 서울로 출퇴근을 합니다.(어디 조사에 그렇게 나왔대요)
울 신랑도 저도 서울로 출퇴근 하구요(집앞 전철 이용)
아무래도 서울로 출퇴근 하기엔 전철이 필수이지요.
좌석버스만 있는 영통이랑은 비교할 수가 없지요.
정자지구는 영통보다 나중에 개발이 된 지역인데, 영통과 마찬가지로 살기 좋습니다. 살기에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영통 근처가 직장이신 분들은 영통이 당연히 살기가 좋을 것이고,
서울 쪽이 직장이신 분들은 정자지구가 좋습니다.
저희 가정 같은 경우도 영통에 가서 살라면 못 삽니다.
서울이 직장인 사람들은 서울 벗어나면 일단 교통(전철 기본)이 최우선이니까요.

집값은 정자지구보다 영통이 더 높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영통은 너무 올라서 투자 매리트가 없다고 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더 오를 거라고도 합니다.
본인이 결정해야죠.

그러니 직장이 어디냐에 따라 선택의 기준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 강남 윗쪽 지역이 직장인 사람이 영통으로 이사하면 출퇴근이 힘들겠죠?/ 직장이 삼성이거나 그 근처 회사이면 정자지구 보다 같은 택지개발지구라도 영통이 더 낫겠죠?(영통 주변엔 삼성 말고도 다른 회사들도 꽤 많은 듯 합니다)
그런데 한 5년 정도 불편 감수하면, 영통에 2008년인가요? 전철로 서울 출퇴근도 가능하겠네요.

교육열은 영통 지역이 높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삼성 직원들이 많으니 그렇지 않겠냐고들 하네요.
제가 정자지구에 살고 있으나 아기가 어린 관계로 이지역의 교육열에 대해선 잘 모르겄습니다. 지송;;;;;;
저의 사례를 들자면, 아기 놀이방/어린이집 알아보려고 인터넷 뒤지고 직접 여러군데 돌아다니고 그러긴 합니다.

제가 정자지구에 살고 있고 영통엔 친구들이 있어 자주 가는데,
두 지역 다 수원을 대표하는 살기 좋은 곳입니다.
보통 살기좋은 곳 따질 때 따지는 요건들 다 갖추고 있구요.
(교통(현재 전철은 정자쪽이 더 좋구요), 환경, 쇼핑 등등-)
두 지역 다 점점 더 좋아져서, 수원에 대한 인식도 더 많이 좋아지고, 살기 좋아졌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