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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넘어가려다가 기분이 좋지 않아 한말씀 남깁니다.
저 분당에서 10년 넘게 살았습니다. 입주 시작할때부터 살았지요..
이매동살다가 그 좋다는 정자동에서도 살았습니다.
님이 좋다는 서현동 내집 드나들듯이 다녔습니다.
아직도 그곳에 사는 주변인들 많습니다.

그리고 지난 9월에 수지로 이사 왔습니다.
님이 말하는 그 꼬불꼬불한 아파트들로요...^^
그치만 불편한거 하나 없더군요...
단지 분당보다 강남 나갈때 조금 멀다 뿐이지요...

1. 버스 운전... 분당도 마찬가지 입니다.
좁은 골모길은 신호 무시하고 정말 무섭게 달리지요...
특히 그 서현동 대로변 운전하다보면 정말 화 많이 납니다.
버스들 그렇게 운전하는 건 분당도 똑같습니다..

2. 언덕에 아파트가 있다구요?? 별로 힘들지 않게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거든요... 님이 말하는 그런 고바위 언덕은 없습니다.
분당엔 언덕에 있는 아파트 없나보죠?? 전 여러곳 봤는데...ㅋ

3. 가격이 비싸다구요?? 분당에 있는 아파트 정말 오래 되었지요... 구조도 별로고요... 서현동에 있는 모아파트 왜이렇게 비싼 건지요... 평수도 넓지 않은데 말이죠... 참 웃기죠...
뭐 별로 살기 좋은것도 아닌데 말이죠... 시끄럽고... 지저분하고...

저 수지에 와서 약 3개월 살았지만 불편한거 하나도 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 아마 님은 서현동이 정말 좋아 보이나 봐요...
근데 살았던 저는 그런 느낌이 하나도 없는데...
이상하죠???

제발 잘 알지도 못하면서 본인의 그런 쓸데 없는 생각 이런곳에
올리지좀 마세요...
나 바보라고 광고하고 다니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