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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당하신 말씀이구요...
제생각은 상현동이 이렇게 수지의 다른 지역에 비해 저평가된 이유는 최근 2003년 이후 신규 입주단지가 없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신봉이나 성복만 해도 2003년 이후 본격적으로 청약과 입주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이에따라 주변시세도 덩달아 끌어올려진것 같구요..
반대로 상현동은 부동산침체기인 2002년 까지를 정점으로 그이후론 아이파크8차던가요?? 그단지 하나만 입주를 앞두고 있고 모든 아파트건설이 종료된 상태이지요.. 이런 상태니 신봉/동천/성복에 비해 저평가된거 같고.. 성복동 같은경우은 lg빌리지 자체가 분양가자체가 높고, 신봉동 최근 입주/청약 단지역시 분양가가 800을 넘어가지요..
상현동 대부분 단지는 2002년이전 부동산 침체기에 분양가 500~600대로 분양된 상태로 현재까지 온거구요.. 사실 생활하는데는 그리 큰 차이는 없는데도 말이죠..

사실 저같은 경우 2002년 상현동 만현마을 입주해서 3년째 대중교통(5500번좌석)으로 광화문으로 출퇴근중인데.. 대부분 대중교통은 상현동이 다른지역에 비해 비교가 안될 정도로 편리합니다.
직장동료중 신봉동사는 친구가 있는데 광화문가려면 일단 신봉동을 나와야하죠.. 마을버스든, 집사람이 자가용으로 데려다주든..
거기다가 열악한 좌석버스사정으로 상현동 벗어나기전에 이미 버스는 만차가 되버라고... 결국은 앉아가려고 저보다 20분정도 더투자해서 상현동 정거장으로 나오고..
이마트가 신봉동 입구에 있지만 사실 상현동에서는 차로 5분이내 거리거든요.. 사실 상현동 위치자체가 성복동, 신봉동 모두 차로 5분~10분거리니.. 위치적으로 상현동이 많이 먼것도 아니고..

결국은 올해(2005년)를 정점으로 영덕-양재도로 착공, 내년 지하철 역사결정, 2007년이후 이의동분양, 그 외 상현동내 공원확충, 경부고속도로 수지ic(미확정), 판교입주, 최종작으로 이의동입주 및 신분당선, 영덕양재도로 완공 등 수많은 호재가 이어지면서 결국은 상현동도 제대로된 평가를 받겠죠.. 다만 지금부터가 이런 호재가 시작되니.. 차분히 기다리면서.. 난개발이 치유된 상현동을 제대로 알리는게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