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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에서 시행할려고 하는 BRT 시스템은 단 1개의 광역환승정류장이 생기는 겁니다.
강남고속버스터미널처럼 그곳이 시발점이 되는 것입니다. 그전에 몇번 정차하면서 승객을 싣고 환승정류장에 가서 나머지 승객을 싣는 그런 타입이 아닙니다.
님의 얘기처럼 몇곳에 광역환승정류장을 짓는것도 아니구요.

건교부에서 나온 안대로라면 수지초입에 설치한다는 계획이니, 그 쪽의 빈 땅을 보자면 동천동과 수지 1지구 사이의 물류센터 부지가 유력해 보이긴 합니다.
나머지 동에서는 마을버스를 타고가서 그곳에서 환승하며, 이중으로 돈을 내는 것이 아니라, 마을버스+광역버스의 주행거리를 기준으로 동을 내게 된다고 계획되어 있군요.

문제는 마을버스가 과연 직선으로 환승센터까지 갈지가 의문이군요.
경우에 따라서는, 환승센터와 멀수록 마을버스가 수지내를 지금처럼 빙빙 돌다가 환승센터에 도착하여 더 안좋아 질지도 모르겠읍니다. 지금은 좌석버스 타고 빙빙 도니까, 타자마자 자면 되지만, 마을버스 타면 곧 다시 환승해야 하므로 잘수도 없읍니다. 자리도 훨씬 불편하고.

또 지금의 경우 수지에서 가장 끝단인 상현동의 경우, 좌석버스를 가장 먼저 타므로, 좌석버스의 좌석을 먼저 차지할수 있다는 잇점이 있었는데, 환승센터에 가면 동등한 입장이 되니까 좋은 메리트가 하나 사라지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