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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집 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BRT가 미칠 엄청난 효과를 잘 모르시는것 같아 몇자 적습니다.
BRT는 수지1,2지구, 동천동 등의 한두개 동이 불편해지고 다른 동은 편해지는 그런 작은 범위를 위한 시스템이 아닙니다.
BRT시스템이 시범단계를 거쳐 정상적으로 운행되면 현재의 교통체계는 완전 개편됩니다.(그때까지는 시간이 꽤 걸리겠지요.)
현재 서울로 향하는 좌석버스, 광역버스는 모두 없어집니다.
수지에 살든지, 죽전에 살든지, 구성에 살든지... 지하철, 자가용 등을 이용하지 않는한은 수지풍덕천환승센터(지선과 간선의 환승의 의미라 생각되고요, 이마트 건너 신세계백화점죽전역사 근처자리입니다.)에서만 서울로 가는 광역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버스 기다리는 시간은 없고, 120명 정도가 정원인 대기하고 있는 버스는 말그대로 만땅되면 바로바로 시간과 상관없이 출발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판교까지 30분 정도가 소요되는 현재의 좌석버스시스템과 같다면 BRT를 누가 이용하겠습니까.
전용도로, 입체교차로, BMS의 통제를 받는 우선신호제까지 생깁니다.
지선버스를 이용해 10~15분 정도의 지역에 거주하신다면 좋은 여건이니 기대하셔도 분명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수지풍덕천BRT시스템은 이미 거의 확정된 정부의 정책입니다.
수지풍덕천BRT시스템에 대해 시간을 조금 내셔서 자세히 알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