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2007년 대선을 전후로, 재개발과 관련해 (어느 당이 집권을 하더라도) 차기 정권에서는 부동산경기의 활성화를 위해(정확하게는 자기 당의 집권을 위해-인기정책상) 부동산 완화정책카드를 내세울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마 대치동의 은마아파트를 계속 보유하셨다 하더라도 개발이익환수등과 같은 문제로 인해 가격이 멈추는 머리싸맬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어차피 정치는 '쇼'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곧 그들의(?) 'Show Time'이 시작될 것입니다. ^^

상현동의 남쪽 끝단무렵에 위치한 성원상떼빌3차는 위치적으로나 향후에 전개되는 호재성 무게로나 매우 훌륭한 투자처임에 틀림이 없다는 생각입니다. (역시 그래서 대치동에서 용인으로 가시나봐요 ^^;)

우선 아파트가 오를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투자요소를 거의(?) 대부분 갖추고 있습니다.
1. 인접지구와 대규모아파트단지를 형성
2. 약 1000세대 가까운 자체 세대수 형성 (968세대)
3. 열병합 난방으로 경제적인 유지관리비
4. 전세대 남향 (남동향 또는 남서향) 배치
5. 조망권 확보 <--요즘 이녀석이 점점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산 > 호수 > 공원 > 강 > 뻥뚤린 도로와 시내) 
6. 향후 메카톤급 대형호재 확보(영덕-양재간 도로, 신분당선, 광교신도시 인접)

저 개인적으로는 광교신도시에 인접한 입지라는 것에 가장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지금 대부분의 사람들은 광교신도시가 그냥 뭐 또하나의 신도시이겠지! 하는 정도밖에는 그가치를 모르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도시는 점점 진화하고 있고, 그과정중에 여러 형태로 새로운 도시형태들이 선을 보이게 될 것입니다. 아직 일산, 분당, 평촌 등만 봐도 엄밀히 말해 신도시라고 보기에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좀 깨끗하고 바둑판식으로 구역정리가 되었다는 정도에 아직은 불과한 것 같습니다.(다만 구도시와 구분하기위해 신도시로 부르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유비쿼터스가 정착하게 되면 그다음단계에는 신도시내에서 어디를 가고 싶다면 무인자동차 운전등이 가능해지는 미래시대가 머지않아 현실화될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예전에 강북이 지고 강남이 떳듯이, 향후 15년 이후정도에는 강남이 자연스럽게 지면서 남쪽으로 정말 신도시들이 그역할을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야기가 너무 옆으로 빠졌군요. --;)

성원상떼빌은 장점이 많은 반면, 건설사가 성원건설이라는 부분이 옥에 티라면 티라고 생각이 됩니다. 98년,99년 묻지마 주식장에서도 가장 심하게 작전세력으로 장난을 쳤었고 사실 그당시에는 부실사로 낙인찍혔던 성원이기에 그부분이 단점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2000년을 넘어가면서 그이후에 성원은 체질적으로 많이 개선되었고 좋은 건설사로 거듭나는 노력을 많이 했었기에, 2002년말 완공상태라면 건축에는 별 하자는 없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가장 큰 평수인 62평(광교파님이 어느것을 얻으셨는지 모르겠습니 다만) 경우에는 국민은행의 아파트시세만 하더라도 최근 3년간 100% 이상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상현동에 메카톤급 호재들이 모두 현실로 완성되는 2010~2012년 정도에는 최소한 20~25억원 이상에서 가격이 형성되어 있으리라 향후 시세를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습니다.

어쨋든, 광교파님께서 살기 좋은 웰빙전원속에 보금자리를 새로 마련하심에 다시한번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아울러, 아파트를 보면 거주의 대상으로 보지 못하고 그저 3년후에 또는 5년후에 얼마의 수익률은 나온다는 식으로 '돈'으로만 따지는 소인의 '천박함'을 다시한번 양해를 구합니다.

광교파님의 글을 읽다보니 연륜에 삶의 깊이가 실리는 겸손하신 좋은 글을 보고 그냥 지나갈 수 없어, 1년간 예의주시했던 상현동 아파트에 대해 저의 투자개똥철학이랍시고 몇자 적고 갑니다.

올 가을이후 건강한 전원속에서 멋진 제2의 삶을 다시한번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대치동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