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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 좋다고 단정하기는 참 어렵습니다. 저도 동백입주자이기에 수지보다는 동백이 애착이 가는 것은 사실입니다. 제가 동백을 선택한 이유는 용인에서 100만평규모로 계획적으로 개발하기는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이고 친환경적으로 설계를 하였고 서울의 코액스보다 더 큰 쇼핑몰과 다양한 문화공간등이 건설될 겁니다. 

특히 동백지구 전체가 석성산아래 보호되어 있고 동백지구외곽으로 서울,분당,수원,용인시가지,고속도로등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지구내로는 자전거전용도로와 보행자 전용도로, 시냇물과 각종 공원이 있으며 특히 자녀들이 마음놓고 학교를 다니기에는 최적의 공간입니다. 학교가는 길이 자연생태공원이기에 아이들 심성에도 좋을 것이고요. 학교를 마치면 동백지구의 자랑인 최첨단 시설인 쥬네브에 각종 학원이 들어설 것이고 영화관, 쇼핑몰, 요리백화점, 의료시설이 호수공원과 함께 어우러질 것입니다. 

단순히 돈으로 따지기는 무리가 있는 그 이상의 장점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수지에 신분당선연장선이 완공된다면 서울출퇴근은 더 빠를 것이고 판교와 이의동개발이 된다면 동백보다는 수지에 더 큰 호재가 될 것임은 자명하지만 수지는 어디까지나 후광효과에 지나지 않고 동백은 어디의 후광효과보다는 동백자체의 개발정도에 따라 평가가 나올 겁니다. 

제가 보는 부동산은 단 하가지 입니다. 최초 개발할 때 계획적이었냐 아니었냐? 지금의 강남,분당,영통,부산의 해운대구 정도만 봐도 잘 알 수 있을 겁니다. 앞으로의 이의동,동탄,송동신도시 등도 괜찮을 겁니다. 보기에도 시원한 도로가 갖추어진 곳은 끊임없는 발전이 이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곳은 어떤가요? 최초의 난개발이 이루어진 곳이 교통편의를 위해서 제시되는 것이 바로 고가도로입니다. 보기에도 흉물스럽거든요. 

저는 동백에 계약하였고 앞으로도 살 것이지만 용인의 흥덕지구와 수원이의동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둘다 친환경지역이고 유비쿼터스가 가능한 지역이거든요. 저는 수지를 잘 몰라서 그러니 단순 비교가 어렵네요. 동백을 한 번 방문하셔서 천천히 지구를 한 번 둘러보시고 판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