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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은...또 우성 나름대로 특징이 있는데요..

사실은 상현동의 엘지자이나 1지구의 삼성래미안과 비교하면 딱히 이거다하는 특징은 없습니다.. 인테리어도 딸리구요..단지내 조경이 좋은것도 아니고..아파트의 브랜드도 에전에야 우성..이러면...지금도 개포동이나 저쪽 서울 강남의 비싼요지에는 어김없이 우성아파트가 있지만..그건 엣날 이야기고..지금이야 엘지자이나 삼성래미안이 거의 1,2등을 다투잖아요.. 그래서..솔직히 그런면에서는 우성이 확실히 힘에 부치네요..

그런데...저야...다른곳에는 안 살아봐서 모르지만..우성에 살아보니까 괜찮은 면도 많더군요.. 아파트 바로 앞에 규모가 좀 있는 상가들이 있어서..거기서 병원이니 뭐니..거의 다 해결이 되구요..물론 이마트가 가까우니까..걸어서 10분이면 갑니다..이마트를 동네슈퍼처럼 이용하니까 또 좋구요. 아파트 앞에서 강남쪽으로 나가는 좌석버스가 서고..5분정도 걸어나가면 있는 큰도로 앞에서는 서울..분당..수원..어느쪽이든 갈수 있는 버스노선들이 다 있구요..

아파트내부는..뭐...별로 자랑할 것은 없는..딱 기본적인 33평아파트인데...전실이라는 것이 있어서..이게 편리하더라구요..애들 자전거니 유모차니..이런거 놓아둘 공간이 있어서요..래미안이나 자이에도 있나요??..자랑할거 없으니까...전실있다..이게 자랑거리가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하튼.,,,생활이 여러모로 편리하더라구요.. 산책은....우리 집사람은 여름에 보니까..애 유모차에 태워 데리고..정평초등학교 앞으로해서..상록지나서..현대프라임옆에 있는 공원에서 잠시 쉬었다가..1지구내 상업지구에서 아이쇼핑하고..로얄스포츠센타 앞으로..주공아파트 앞으로해서 돌아오던데요..

저는...새벽에..수지성당 앞으로..이마트로...신봉동 엘지5차 앞에까지 걸어갔다 오구요...이것도 산책인지는 모르겠지만..하하..새 아파트도 좋고 브랜드가 높은 아파트도 좋지만...우성도 살만 하거든요.집집마다 고만고만한 애들이 많아서..애들이나 엄마들끼리는 다 교류하면서 친구삼아 지내더군요..우성에 대해서...몇 자 적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