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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아크로 리버에 입주하게될 사람입니다. 
같은 동네에서 15년이상 거주했고요.
우선 우성 아파트가 가려져 좀 답답한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터미널이 있어서 시끄럽다는 건 좀 맞지 않습니다. 

와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크로 리버 앞 도로는 차량 소통이 그리 많지 않은 도로입니다. 그래서 가끔씩 새벽에 폭주족들이 차를 모는곳이기도 하고요.
터미날에서 많이 이용하는 도로는 우성 아파트 바로 앞 도로입니다. 


장점이라면 이곳에 살기엔 교통이 무척 좋습니다. 
2호선 강변역까지는 5분거리고요. 
바로앞에 공항 리무진버스및 잠실 덕소 용인 안양지역으로 통하는 버스들도 많아요.
또 물건이 별로라는 말도 많지만 어쨋든 테크노마트 지하에 [롯데마트]도 걸어서 7-8분거리고요. 
아이들이 있다고 하셨는데.. 구남 초등학교 대한 평가도 아주 좋습니다. 사립에 못지 않는 시설을 자랑하죠^^

단점은..
먼지가 좀 많다는것..
이곳에 오래 산지라 다른곳이 어떤지 잘 모르겠는데요..
매일 매일 청소할떄마다 먼지가 많은것 같아요.
서울이 다 그런건지.. 터미날 때문인지..

또 차없이 식구끼리 먹을만한 외식업체가 거의 없다는것..
바로앞의 피자헛과 그 뒤에 일식집정도? 
아님 쉐르빌 앞까지 가야해요. 

그것 빼고는 결과적으로 살기엔 괜찮습니다. 
다만 우성 아파트 떄문에 시야가 가려진다고 망설여 지신다면 
20층 이상을 구입하시면 아주 만족하실꺼예요.
우리집은 그런것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분양 받을때 조금 저렴한 10층 이하를 샀는데.. 요번에 중간점검할때 잠깐 22층에 올라가 보고는 너무 좋아서 급히 알아봤더니 지금 상태에서 20층 이상으로 올라가려면 약 2억원 정도가 더 든답니다.세금이 어마어마해서요... 포기해야 했지만 계속해서 22층에서 봤던 전경이 너무 아까워요ㅠㅠ

전 한강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면서도 그다지 한강 조망권에 대해 매력을 못 느꼈었거든요. 
하지만 아크로리버에서 보는 전경은 정말 다르더군요. 
더불어 부엌과 서재에서는 남산타워와 청담대교도 보이고요..
참고로 극동아파트보다도 아크로리버의 전경이 더 좋다고 생각해요.
지금까지 전망에 관한 얘기는 17층 이상일 경우입니다. 

투자가 목적이시라면 여러곳을 알아보세요. 소문으론 1년안에 더 오른다고 하더군요. 지금도 꽤 많이 올랐어요.저희집도 분양가보다 많이 올라 기분이 좋아서 인테리어 조금할것을 꽤 많이 하고 들어간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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