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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강남구에서 분구한 서초구는 강남구가 승승장구한 것과는 달리
강남구에 딸린 주택단지로 전락했습니다.
그 주된 이유중의 하나는 강남구가 적극적인 기업 친화적 정책을 편 반면
서초구는 안된말로 있던 기업도 쫒겨나가야하는 후진적 기업관을 가지고
정책을 폈습니다.  
이것은 강남구와 서초구의 기업수를 비교하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쓸데없는 세무조사는 기업들을 귀찮게 만들었고, 이로써 하나둘씩 
서초에서 강남으로 둥지를 옮기는 기업이 늘자, 세수가 부족해지고,
그러니 있는 기업을 더욱더 괴롭히는 악순환이 계속되었던 것입니다.
부동산의 활용도면에서도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서초는 강남보다
불필요한 고도제한등의 규제가 훨씬 많습니다. 
이상적인 도시란 신도시같은 베드타운이 아니라 비지니스와 주거공간이 
적절히 어우러져야 그 생명이 길어집니다.
그러던 서초구에 요사이 좋은 소식들이 하나 둘씩 나오고 있습니다.
기업들이 먼저 손을 내밀고 있습니다.
삼성타운, 롯데타운, LG센터,.. 등
많이 늦었지만 서초구는 이제라도 각성하여 친기업적 마인드를 
가지고 기업유치에 더욱 적극성을 가지고 대처하면서,
효율적 부동산의 이용을 가로막는 불필요한 규제해제를 
적극 검토해야 할 것입니다.
또 중앙정부와의 관계에서도 (현재 강남구가 하고있는 것처럼)  
구민들의 목소리를 분명하고 떳떳하게 전달해야 할 것입니다. 

서초구에 천운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서초구청과 구민들이 하기에 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