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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부지 개발로 자양동 근처가 전체적으로 개발된다는 것은 단지 자양동 뿐만 아니라 인근의 광장, 구의 지구까지 영향을 주는 호재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오후에 공부삼아 건대부지 개발예정지를 돌아보았는데요.
이미 너무나 상업화된 지역에다가, 잘 아시겠지만 건대 앞의 그 번화함, 복잡함, 어수선함이 곁들여져 주상복합이 들어선다해도 주거의 쾌적성보다는 편의성만을 강조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현재의 컨셉을 그대로 가져가게 되기가 쉽다는 거지요. 저의 생각으로는 자양동 부근이 광장동보다 저평가 되는 이유가 바로 그런 까닭이라고 보고 있거든요.
쾌적한 주거환경, 우수한 교육환경, 이런게 좀 부족한데, 건대부지 개발은 이런 점을 보완하기 보다는 이미 가지고 있는 편의성을 좀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하여간 한마디로, 주거지로서는 구의, 광장 주변을 능가하기 어려우리라는 것이 저의 결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