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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큰 평수로 갈아타기 위해 고민 중인 30대 초반 가장입니다.

현재 최근 2년간 마이너스 수익성을 보이고 있는 강남 모 동의
소형(10평대) 아파트를 처분하고일정 규모 대출을
바탕으로 30평대 아파트를 구매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대출 규모를 감안해서 다분히 투자수익성을 고려하다보니..

이곳 계시판의 의견은 주로 강남 이남.. (수지/신갈/동백 등등)
으로의 추천이 많더군요..
저역시 일정 부분 동의는 하고 있습니다만...

저희 부부는 향후 최대 20년.. 목동을 기착지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용인쪽의 아파트를 구매하더라도 단기간 수익율이 확보된다면
다시 목동으로 이주할 생각을 할 것입니다.

이런차에 아예 대출을 더 받아서 목동으로 정착하고
향후 10~15년 정도 "내집"이다라고 생각하자는 전략도 구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보유 아파트 매도 후 금융자산 포함 약 2억 조금 넘게 가능할 듯 합니다. 더불어 월 소득 중 가용규모는은 세후 500정도 됩니다....)

이런 견지로 다음 두곳을 선정했습니다.
1. 신정동 목동현대 3차 32평형 (약 5억 중반)
2. 목동 칸타빌 2차 32평형 (비슷하게 5억 중반. 단 거의 최저층)

부동산 식견이 부족한 관계로 몇가지 우문 드립니다.

1. 과연 향후 5년 정도(중단기) 목동의 수익율이 용인(수지/신갈/동백 등)지역 보다 못할까요?
2. 저희가 선별한 목동 지역의 상기 두 아파트 중 어느 곳이 "투자수익성" 혹인 "실거주" 측면에서 우선순위를 갖을런지요.....

부디 아주매님의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방황하게 되는 저희 부부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