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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문제거리가 된다면 안에서도 문제입니다.

35평 이상 55평이 주력평형인 곳에서는 작은 평형에 사는 애들이
기를 펴지 못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다른 동네 30평대 살다가 목동 20평으로 이사오신 분을 아는데,
애들이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를 못하는 등의 부적응 현상을 보여
애 엄마가 이사온 것을 후회하는 것을 본 적은 있어요.

애들끼리는 안팎이 문제가 아니라 집의 사이즈가 문제더군요.
단지 안 38평이나 대원 2차 45평은 그런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덧붙이자면 부에 의한 위화감은 강남만큼은 아닙니다.
이 지역 주민들은 주로 애들 교육에 올인하는 특성을 지녔고,
생활은 생각이상으로 매우 검소합니다.
단지가 낡아감에 따라 단지 내 세입자 비율도 상당하구요.

단지 밖에 경쟁력 있는 주상복합과 아파트들이 입주하였고,
앞으로도 입주를 할 것이기 때문에,
단지 안과 대비되는 차별은 거의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단지가 오래되어, 단지 밖의 새아파트로 옮기는 주민도 있습니다.

특히 대원칸타빌의 경우 학군이주수요가 많은 관계로
교육에 대한 열성이 대단한 분들이 많으며
걱정하시는 부분은 기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