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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려는 아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안에 목동으로 이사를 하려고 알아보고 있거든요.

저희는 4단지 옆에 있는 대원칸타빌로 이사를 해보려고 생각 중이거든요.
저희가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가 새아파트이고, 또 애가 둘이어서 평수도
조금 넓게 살다보니 저희가 갖고 있는 돈으로는 목동 27평밖에 안되겠더라구요.

근데 27평은 도무지 저희에겐 좁거든요. 이미 짐도 너무 많이 늘어난 상태이구요.
38평은 금전적인면에 있어서 너무 무리가 가구요.

그래서 생각한게 대원칸타빌45평을 가면 학군도 좋고,
새아파트이고 넓고 다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목동에 사는 엄마들 얘기를 우연히 듣게 되었는데요.
단지 밖의 살면 학교를 다니면서도 교우관계나 또 여러가지로 피해가 많다고들 하네요.
차라리 다른동네를 가면갔지 목동에 올꺼면 단지 안으로 무조건 들어와야 한다고,
절대 단지 밖으로 가지 말라고 모두 말리는 소리를 하길래 심히 걱정이 되고 있습니다.

단지 안과 단지 밖의 차이가 그렇게 큰가요?
괜히 아이 때문에 이사를 해놓고, 아이가 힘들어 하는 일이 생긴다거나
여러면에서 피해가 간다면 나중에 후회해도 너무 늦은 일이 될것 같아서요.

저는 목동에 살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안의 실정을 잘 모르는게 사실이거든요.
학교실정이나 학부모들, 교우관계.. 모든 면에서 아이나 제가 상처를 받을 상황이라면
이사를 하지 않는게 낫지않을까 생각이 들고 있어서 고민 중에 글을 올립니다.

목동단지 안에 사시는 분이나, 또는 단지 밖에 사시면서
단지안 학교를 보내시는 분들의 허심탄회한 얘기를 듣고 싶습니다.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될꺼에요.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