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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요! 미스테리 맞습니다.

1. 밖에서 보기엔 좋지만 낡은 아파트라 걱정 됐는데 안에 들어와 살아보니 오히려 더 좋더군요.

2. 밤만 되면 주차지옥 같은데 본인이 목동산지 4년 동안 주차 못한 적 한 번도 없구요.

3. 오래된 아파트라 바퀴벌레가 있을 법도 한데 지금까지 한 마리도 보지 못한 것도 이상하군요.

4. 나무가 너무 많고 크게 자라서 아파트 동번호를 가리는데도 문제삼는 분이 하나도 없네요.

5. 사람들은 굉장히 검소한데 반해 값비싼 현대백화점은 미어 터지고 아이 하나당
   평균사교육비는 백만원 이상이라 웬만한 형편의 가정은 따라가기가 힘들 지경입니다.
   일례로 영도초등학교 6학년 어느 반에서 외국 가본 어린이 손을 들어보라니깐
   반 이상이 손을 들더랍니다.

6. 옆집끼리 얘기를 안하는 가정도 있는 반면 친형제보다도 더 가깝게 챙겨주는 이웃도
   많아 오히려 부담이 되고 귀찮을 지경입니다.

7. 마곡이나 상암, 광명에 살고 싶은 분들이 왜 목동에 관해 관심을 갖고 이 싸이트를
   방문해서 악의적인 글을 남기는 지도 도대체 모를 일입니다.

8. 더 낡고 주차하기 힘들어도 더 비싼 강남아파트에 비해 목동아파트는 아직 저렴한
   것도 미스테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