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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사철 계절의 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목동.
아이들 갈 곳이 누구말마따나 도서관이나 공원이나 백화점 밖에 갈 곳이 없는, 한마디로 말해 아이들지상낙원인 목동으로의 진입을 몇 년 전부터 고려했었습니다만,

집을 직접 보고 난 후 고민에 빠졌더랬습니다.
30평대 새 집만 골라 다니다가, 같은 돈 혹은 더 많은 돈을 주고도
오래되어 낡고 좁은 집으로 들어가야 하니.. 제아무리 학군이 좋고, 제 아무리 바깥 경치가 좋다한들... 웬만한 결심 갖고도 안되더군요. --;

올해 더이상 집구입을 미루어선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다시 목동쪽 아파트를 알아보다가, 새로 들어서는 대원칸타빌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는 여름,  당시 단지내 전세가가 최저로 떨어지고 아파트 상승도 멈칫 하던 때, 과연 대원칸타빌 전세가 다 빠질 수 있을까 의구심도 들고, 상승도 멈춘 것 같아 좀 기다렸다 사자고 한 번 발을 뺐더랬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가 보니, 그 많던 전세가 다 빠져버렸고, 전세가 매매가가 되려 올라 버렸더군요. 새아파트이다보니 목동 3, 4단지 주민들의 이주가 많았다고 합니다.

지금은 사려고 해도 매물이 없어 못 삽니다.

일단은 원하시는 곳 모두 집을 먼저 보세요. 
매물이 없어 사고 싶어도 못 사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시세는 현재 32평 : 최저 4억으로 보시면 될거예요. 
인터넷에 나와 있는 시세는 엉망이고, 매물도 실제와 전혀 다릅니다.

교통은 요리조리 빠져나갈 길이 많아 크게 불편은 못 느낄겁니다.
1단지 쪽에 들어서는 9호선은 공항-여의도-강남노선입니다.
거리는 좀 있으나 교통면에서 어느정도의 플러스 요인은 있으리라 봅니다.

만일 학군을 고려한다면, 여자아이는 목동 3단지와 동일한 학군입니다. 영도초 - 신목중 - 고등은 아마도 진명여고,

신목중이 공부를 너무 많이 시킨다고 해요. 과외를 하지 않고는 학교 시험을 따라잡을 수 없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 그러니 아이들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맘 편안하게 교육시키는 분이라면 다른 곳으로 알아보시구요.

남자아이의 경우에는 초등은 영도지만, 중학부터는 목동학군으로 떨어질 지 100% 장담을 못합니다. 
단지 밖으로 남자 중,고가 있기에 그리로 갈 확률이 훨씬 더 많습니다.


대원칸타빌은 이제 입주하여 시세형성을 이제야 하는 것으로 압니다.
즉 지금 추세라면 추가 상승가능성도 배제 못한다는 말이죠.

매물 중에 등기 된 것과 안 된 것이 있습니다.
등기 안된 것을 사면 등기하느라 천만원 이상의 비용이 들고,
분양권형태인 고로 등록세 취득세도 더 비싸다고 들었습니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