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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타빌에서 2년가까이 살았었는데요..

왠만하면 목동 단지로의 진입을 권하구 싶네요. 비교적 새아파트라는 것과 전용면적이 좀 넓다는 것 빼고는 정말 별로인 아파트이거든요..

특히, 전세가 아니고 매입을 하시려 한다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흔히 목동이 살기에 좋다란 평이 있는 이유는 뭐니뭐니해도 주거 쾌적성과 학군에 있다고 보는데, 이러한 두 가지 면에서 칸타빌은 너무나 역부족이죠..

좁은 대지에 꾸역꾸역 단지를 조성하느라, 기타 공간이 좁고, 언덕배기 길이 단지 내에 많아 운전중 시야도 가려져서, 차타고 주차장 들어가는 길에 애들 치일뻔 한적 한두번이 아니었답니다.

칸타빌은 세대수와 브랜드 가치면에서도 별로인지라 가격 상승력은 전혀 없다고 보시면 되구여.

현재 나와있는 매매가도 호가에 불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26평형이 3억3천이라... 글쎄요..

참, 그래도 칸타빌이 좋으시다면, 엘리베이터 지하까지 내려가는지 꼭 확인하세요... 다른 동 다 지하에서 엘리베이터 타는데, 한개동인가 두개동만 엘리베이터가 지하로 내려가지 않아 비가올때면 비맞고...지하로 엘리베이터 연결된 동에 사는 사람 무지 부러워하게 되거든요.. 차라리 모조리 연결이 안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