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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잔신도시가 공단하고 인접하고 있어서 안 좋다는 얘기나 기타 안산시청 민원게시판에 악취관련 항의글들을 보고는 많이 망설였었지만, 현재 이사온지 두달 정도 됐는데 상당히 만족합니다.

어디나 그렇지만 안좋은 얘기는 좀더 과장이 되고 부풀려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우선 안산의 공단은 자동차부품 등 경공업단지가 주류라고 하며, 만약에 안산의 환경오염이 심각하다면 안산뿐만아니라 수도권 전체의 문제이기 때문에 그대로 방치되고 있을 수가 없겠죠...

개인적으로 느끼는 냄새 수준은, 39번 42번 국도타고 매일 과천으로 출퇴근하는데, 고잔에서 가끔씩 맡는 냄새는 군포 당동 당정동 지날때나 안양 호계동 지날 때 나는 냄새랑 비슷합니다. 또한 인덕원가기전 평촌 꿈마을쯤에서 퍼져있는 카레 냄새에 비하면 그렇게 심하지 않습니다.

악취관련해서는 안산시에서도 해결을 위해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 같고,최근 방지숲조성한다는 환경부 보도자료도 있었고..공장등이 인근 화성이나 중국 등으로 많이 이전중이고..점점 좋아질 것은 확실합니다. 

그리구 안산에는 공원이 의외로 많습니다.분당 20.1%, 평촌 12.6%, 산본 15.4%에 비해 가장 높은 23.8%의 공원녹지율을 가진 도시라고 합니다.호수공원이 완성되면 녹지비율이 또 추가될 거구요.

덧붙여 안산시가 챔프카 빛축제 등 여러 행사들 유치하는 거 보면 능력도 있어 보이던데 좀 의아스러운 점은 민원들이 무조건 반대를 위한 내용들이 많아 보여서 좀 아쉽더라구요. 

최근 롯데마트 입점이나 빛축제 후기나 개최하기도 전에 챔프카 김빼기라던가(챔프카가가 월드컵 올림픽과 더불어 3대행사일 정도로 큰 행사인데...또한 스포츠카 경주가 엄청 고가의 레저스포츠라 안산이미지를 고급화하는데 큰 몫을 할 수도 있었는데...) 갠적인 생각으로 무조건 비난보다 대안제시를 하는 격려성 글들이 많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얘기가 좀 옆으로 빠진 거 같은데, 직접 방문하셔서 둘러보심이 제일입니다. 결정은 본인 몫이니까요. 

제경우는 안산중앙로 접어들면서 처음 마주친 노적봉폭포, 좀지나 삼성홈플러스, 아울렛, 고대병원, GS백화점등 중앙역 고잔역사이의 고잔지구 시원스런 도로망에 널찍하게 배치된 아파들들이며 굵직한 상가건물 등 보면서 "야~여기 완전 분당분위기네"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덧붙여 고잔지구에 공급물량은 대우9차(2008년 입주)를 끝으로 없다고 합니다. 공급물량이 넘쳐 아파트값이 보합세인 고잔신도시가 이때쯤 한번 비상할 시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현재 수도권에서 이정도 인프라에 이가격인 곳은 고잔신도시가 유일합니다.

참 덧붙여 안산 교육열기 또한 비평준화라 대단하답니다. 안산 동산고 '05년 대입합격자 명단 참고로 같이 올리며, 안산지역 개발소식스크랩도 첨부합니다.

결정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행운을 빕니다.^^*

       안산 동산고 2005년 대입 합격자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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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립공대5명, 미버클리음대1명, 카이스트1명, 서울/경인/기타교대 2/12/13명, 포항공대1명, 의예과/약학과10명/5명, 

서울대22명, 고려대53명, 연세대62명, 이화여대28명, 서강대13명, 성균관대25명, 한양대86명, 건국대6명, 경희대35명, 단국대20명, 

동국대12명, 성신여대11명, 세종대11명, 숙명여대18명, 숭실대21명, 아주대30명, 인하대3명, 중앙대33명, 총신대7명, 한국외대33명, 

한동대8명, 홍익대33명, 한국교원대4명, 한국예종2명, 육사1명,

     안산에 LG부품연구소 설치…LG 이노텍·마이크론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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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계열 전자부품기업인 LG이노텍과 LG마이크론이 8일 한양대 경기 안산캠퍼스에 부품연구소를 설립한다. 

지난 2월 수도권 지역내 부품·소재 관련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한양대에 전자부품연구소 설립을 추진키로 합의한 양사는 이날 한양대에서 착공식을 가졌다. 

내년 6월께 완공될 예정인 이 연구소는 약 330억원이 투입돼 양사 연구원 1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부지 6400평,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세워질 전망이다. 이 연구소는 25년 후 한양대에 기증된다. 

양사는 이번에 설립되는 연구소를 통해 우수 연구개발(R&D) 인재를 확보하는 한편 안산지역 내에 조성중인 부품소재 중심 산·학·연 클러스터의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 이 연구소를 부품·소재 연구단지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파이낸셜뉴스 2005.9.8]  

     ‘롯데 시네마 안산 개관…프리미엄 상영관 명동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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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플렉스 체인 롯데시네마(대표이사 김광섭)는 8일 경기도 안산시 성포동 롯데마트 4층에 ‘롯데시네마 안산’을 개관한다. 디지털 입체음향시설을 갖춘 이 극장에는프리미엄 상영관 ‘샤롯데’도 입점된다.[국민일보 2005.9.7]  


       악취차단 나무숲 조성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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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시화공단 등 4곳에 390억 투입 

악취 및 대기오염도가 높은 반월·시화공단 등 경기도내 4개 공단지역에 악취 방지 시설이 대폭 확충되고 나무를 심어 악취를 차단하는 ‘악취저감 수림대’가 조성된다.

경기도는 공단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2006년 총 390억원을 투자키로 하고, 우선 반월공단 44개 사업장과 시화공단 34개 사업장, 반월도금공장 6개 사업장, 포승공단 7개 사업장 등 4개 산업단지 91개 사업장에 악취방지시설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올해 안으로 ‘악취방지시설 설치 및 개선지원 사업비 지원 조례안’을 제정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특히 반월·시화공단에서 발생하는 악취 등 대기오염물질이 주거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안산지역 3만3000여평과 시흥지역 4만여평에 악취저감 수림대를 조성할 방침이다.[조선일보 2005.9.5] 

       제부도개발 본격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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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공원지정에 7억여원…일부 주민은 반대 

도는 갯벌 및 제부도 자연환경 보호와 체계적인 관광지 개발을 목표로 안산·화성 연안 도립공원 지정을 추진하기 위해 내년도에 7억5000만원을 들여 연구용역을 할 계획이다.

지난 2000년부터 안산·화성시 서해안 일대 해상도립공원지정을 검토해온 도는 2002년 건설교통부가 이 일대 125㎢를 도립공원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국토이용계획변경을 결정하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경기도의 계획에 대해 제부도 등 해당 지역내 일부 주민들은 재산권 침해 등을 이유로 행정심판을 청구한 데 이어 지난해 3월 건교부를 상대로 이 일대를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변경한 결정을 취소하라는 행정소송을 제기해 진통을 겪었다. 하지만 행정심판은 지난해 1월, 행정소송은 지난 5월 각각 기각됐다.

경기도는 이에 따라 오는 2007년 4월쯤 용역결과가 나오면 정부와 화성시, 안산시와 공동으로 공원지정을 위한 예산 등에 대해 협의할 방침이다.
[조선일보 200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