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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인스 보도내용입니다. 롯데캐슬클래식은 이미 평당 삼천 넘었는데 기사내용은 아직
정확히 따라주지는 못하는 것 같네요.


<중앙일보 2005.5.18 인터넷판 >

서울 서초구 일대의 아파트 가운데 최고매매가가 평당 3000만원을 돌파하는 단지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 반포동 주공아파트와 한신 등 재건축을 추진하는 일부 아파트는 평당 4000만원을 훨씬 웃돌기도 하지만 일반아파트가 3000만원 시대를 연 것은 올 들어 생긴 일이다.

중앙일보조인스랜드와 부동산중개업소들에 따르면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주상복합아파트 80평형은 3월 말보다 평균 1억5000만원 뛰어 매매상한가가 평당 3000만원을 뛰어넘었다. 평당 3000만원은 서울 강남권에서도 삼성동 아이파크나 도곡동 타워팰리스, 대치동 센트레빌 등 일부 고급아파트에 한정됐다(재건축 대상은 제외).

아크로비스타는 입주 때까지 선호도가 낮아 매매가가 낮게 형성됐었으나 올들어 서초구 서초동과 잠원동 등지의 아파트 값이 급등하는 데 힘 입어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 아파트는 50~60평형대도 매매상한가가 평당 2500만원을 웃돌 정도로 최근 들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서초동의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서초구의 기존 대형아파트가 서초가든스위트와 현대슈퍼빌 정도”라며 “입지여건이나 주거환경 면에서 아크로비스타가 부각되면서 일대를 대표하는 고급아파트로 인식되고 있다”고 풀이했다.

인근의 현대슈퍼빌 주상복합아파트는 102평형 등 초대형 매매가는 최고 평당 3000만원에 이르고 있으나 주력인 60~70평형대는 매매상한가가 평당 2700만~2800만원대에 머물고 있다.

일반아파트 가운데서는 곧 입주하는 서초동의 옛 롯데빌리지를 재건축한 더미켈란 90평형대가 평당 3000만원을 웃돈다. 98평형은 평당 3000만원, 99A평형은 평당 3200만원을 호가한다.

서초동의 롯데캐슬클래식(삼익 재건축)은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40~50평형대의 분양권값이 평당 2000만원대 후반에 접어들어 3000만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