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사람들마다 아크로비스타에 다녀와서 느끼는 생각은 다르리라 생각합니다...
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조경이라든지 부대시설 등은 아늑하고 예쁜 공간이 나온 것 같아 좋다는 점 동감하는 바입니다.

오프닝행사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동원해서 친절하게 안내해 주신점에 대해서 불만을 가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그러한 부대시설이나 친절한 안내가 주가 될수는 없고 단지 부수적인 것이 되는 것은 아닐까요?)

단지 저는 제가 앞으로 십여년을 살아갈 집이기에 외부환경보다는 집안 내부에 대해 좀더 꼼꼼히 따지고 싶었던 거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저희들이 살아가는 곳은 각자의 집안이지 부대시설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뜻에서 부대시설보다는 집안 내부가 더 소중하게 여겨집니다.

어떤 분들께서는 입주하시기 전에 새로 인테리어를 하실 계획이어서 문도 바꾸시고 도배도 새로하시고 등도 새로 설치하실지는 몰라도 저같은 경우는 그렇게 다시 인테리어를 할 생각은 없었기에 애초에 아크로비스타의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분양을 받았던 지라 실망감이 더욱 컸던 것 같습니다.

물론 하자보수기간이 1년 정도 된다고 하더라고 살아가면서 이곳 저곳 귀찮게 고치는 것 보다는 좀더 꼼꼼히 살펴보고 애초에 입주전에 마무리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과연 하자체크를 하라고 포스트 잇을 준비해준 것은 좋았지만 다시 그 하자를 체크할 기간이 한번 정도는 더 있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지금 확인하고 그 다음에는 입주 후에 보수를 하라고 한다면 이웃들이나 본인에게도 피해가 가지 않는다고 보지 않습니다...
매일 들락날락거리는 많은 사람들로 인해 조용한 일상이 되지는 않을 것 같은 걱정을 해봅니다.

앞으로 계속 살아갈 집이기에 좀 더 세심하게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