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뭘 그리 흥분하시는지..
수년간 수도권에 나타난 트랜드를 보고 일반적으로 평택에도 그런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는게 제글의 요지입니다.

기왕에 말씀을 하셨으니, 좀더 말씀드리지요.
님의 글을 보자면, 꼭 4년전 수원역쪽 사람들이 영통을 보고 하는 얘기하고 똑같네요. 어쩜 그리 똑같을 수가.. 이 게시판에 수원시를 한번 검색해 보시고, 읽어보시면 알수 있습니다.

그당시 수원의 외골진 영통이라는 곳에 대규모택지개발지구를 건설하고 아파트를 지으니, 수원역쪽 분들 님과 똑같은 말을 했죠.

저기서 전철타려면 차타고 30분 와야된다.
저기는 수원의 외곽이다.
영통이 아니고 똥통이다 등등...

마치 님이 현화지구를 헌화지구로 말씀하시면서 하는 얘기랑 똑같죠.
그런데 지금 어떻습니까?
영통사람들 전철타러 수원역 가나요? 버스타고 곧바로 서울갑니다.
아파트 가격은 어떤가요?
수원역근처 2005년 입주한 신규아파트도 영통 가격의 딱 절반이지요.

삼성전자나 그 근처 중소기업 직원들 수원역쪽으로 이동하나요? 모두가 근처 영통지구에 들어갈라고 하지, 절대 다른 곳으로 이동하지 않지요.
평택의 기아, 만도, 한라, 평택항, 포승공단 사람들 어떨까요?
현화지구에서 전철을 뭐하러 탑니까?
지금 구평택터미널보다 엄청나게 큰 터미널이 분양되었는데, 버스타고 그냥 청북지구 거쳐, 고속도로 들어가는데, 뭐하러 전철을 탈까요?
지금 영통사람이 전철타러 수원역 갑니까?
거기다 평택은 전철출퇴근 수요도 아닌데????

뭐 기차나 고속철도 타려면 신도시쪽으로 가야하긴 하겠네요...

또한 부동산에서 특히나 주거환경에서 기찻길이 갖는 지역 단절현상을 이해하지 못하고, 거리가 가까워 혜택지역이라는둥, 타지역에서 바라보는 평택의 아킬레스건인 미군의 영향을 무시하고, 그저 주관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계신다면, 굳이 말리지 않을 터이니, 그냥 그렇게 생각하시지요.

어차피 평택의 수요는 기존 평택사람들이 아닌 외지의 사람들로 채워질 터이니, 게시판에서 이런 논쟁도 그분들에겐 도움이 되겠지요....
어쨌거나 님에게나 저에게나 이런 논쟁을 통해 배우는 것이니, 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성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