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내집 마련의 꿈을 안고 , 많은 정보와 발품을 팔아 풍림아이원아파트 32평을 구입했습니다.
(2009년 도색하면서 아파트이름을 풍림아이원으로 고쳤답니다....더 이쁘죠?!^^)
인터넷상에 우리 아파트가 넘 저평가 된게 속상해서 숨은 투자가치를 몇자 적어 올립니다.

제가 이 아파트에 거주한지 오래되진 않았지만 살면서 느낀 장점과 구입시 선택한 호재조건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첫째 , 용인지역에서 지정학적 위치가 상당히 매력적인 조건이었습니다.(교통--서울 접근성 최고)
용인 지역에서는 판교와 거리상 가까운 수지의 초입이고, 분당권과 경계선이라 분당 생활권을 함께 아우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풍림아파트는 오리역까지 10여분 도보로 가능하고, 미금역까진 마을버스로 5분거리입니다. 게다가 설, 강남 가는 버스가 무지 많습니다.
용인 수지는 공기 좋고, 아파트 대단지들에 편의시설 좋고 다 좋은데 교통이 맹점입니다.
그런데 요즘 도로도 확장,신설하고 있고, 어쨋든 동천동은 수지의 초입이고,
대중교통 수단이 많고, 전철역도 신설 예정이라 가장 큰 메리트입니다.
앞으로의 호재는 용인~강남도로(2009.7월 개통예정), 2014년 신분당선인 동천역 확정


둘째, 현재는 용인지역에서 광교의 수혜지역인 상현동, 대형아파트가 주세인 성복동, 그 주변인 신봉동, 그리고 이미 너무나 많이 오른 죽전,마지막으로 동천동이 가장 비전있는 동네라 들었는데 동천동의 호재는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봅니다.
동문5차,6차가 작년에 입주, 2010년 삼성이 용인의 비버리힐스급 고급 아파트 단지로 대대적으로 홍보한 래미안 2500세대가 입주합니다.
아마 2010년에는 동천동이라는 동네가 더 업그레이드 되겠죠?!

반면, 동천동 풍림의 가장 큰 단점은 세대수가 270세대라는 점인데 주변에 아파트와 어우러져 있어 서로 도보 이용이 가능합니다.
대우,진로, 벽산아파트와 인접해있고, 아파트끼리 통로가 개방되어 있습니다.
동천동 동사무소가 걸어서 5분, 동천 초등학교가 도보로 7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아파트 매입시 부동산 관계자분이 향후 리모델링이 추친된다면 진로와 통합해서 시행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시행 여부는 지켜봐야겠지만요~~)
세대가 적은 대신 참 조용합니다.1층 출입구 카드키가 있어 외부인 출입도 적구요.

셋째, 제가 거주하면서 느낀 장점도 무지 많습니다.
세대가 적지만 난방이 지역난방이라 경제적이어서 날씨가 추워도 맘놓고 가동시킵니다.
관리비 저렴한 편입니다.
바로 건너의 영풍 마드레빌도 고민했는데 영풍은 지은지 얼마 안된 거의 새 아파트지만 세대수가 더 적고, 개별난방이라 풍림을 선택했습니다.
저희아파트는 1998년에 준공되었는데 새아파트같이 깨끗합니다.
1층 출입구에 카드키가 있구요, 지상과 지하 주차공간이 넓어요. (2대 주차 가능)
또한 지하주차장에서 지상까지 엘리베이터가 연결되어 있어 편리합니다.

주부라 대형마트가 어딘가 알아봤는데 신봉동으로 나가면 차로 한 10분 ,15분 거리에 이마트가 있고, 역시 차로 10분정도 가면 풍덕천동에 롯데마트도 있습니다. 가까운 미금역은 차로 10분거리에 2001 아울렛이 있구여. 저는 이마트와 아울렛을 자주 이용해요~~
물론 도보로 바로 아파트 건너에 샘마트라는 소형마트가 있구요, 5분 정도 걸어가면 중형마트가 2개나 있어요. 주부가 생활하기에 참 좋아요. 남편 직장은 좀 멀지만요.
백화점은 죽전 신세계(차로15분 거리), 분당 롯데나 삼성플라자를 이용해요.

공원은 현재 옆동네인 풍덕천동에 수지공원이 있고, 향후 도보 7분거리인 물류센터 자리에 대형마트나 백화점이 입점하거나 그 옆에 공원이 생길거라 하더군여.
지난주말엔 미금역에 두산위브 지하에 와싸다점을 갔다가 분당 율동공원에 갔습니다.
담주 주말엔 고기리에 고기 먹으러 함 가고, 날씨 풀리면 그 좋다는 가까운 광교산도 등산 갈까 합니다.

또 이상하게 저희 아파트 도면이 인터넷상에 없어서 궁금해하실 분이 많을거라 보는데 거실이 굉장히 넓습니다. (모두 40평대 같다고 해요)
요즘 풍림아이원 tv 광고 많이 하는데 자제도 튼튼하고 실용적입니다.
궁금하신 분은 도면을 찾아 보시고, 직접 발품을 팔아 가보시는게 젤루 중요한거 같습니다.
아마 와보시면 가격대비 완전 만족하실 겁니다. 저처럼요~~
전 가계약금 걸고 바로 샀고, 살면서 참 만족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아파트의 단점도 분명히 있습니다.아파트 초입이 가구 단지 입구라 차선이 좁다는게 불편하지만 진입로는 여러 개가 있고,
차로 이동시 래미안 신규 입주단지가 5분이내 거리니 2010년 5월이면 주변이 더 잘 정돈될 겁니다.(요즘은 래미안 공사차량이 다녀서 좀 복잡해요)


참, 요즘 친환경적 요소가 중요시 되죠? 아파트에서 진로아파트 연결 통로로 3분 정도 걸으면 분당과 연결된 탄천이 있습니다. 물론 운동기구도 있고, 자전거도 탈 수 있지요.
그리고 저는 전엔 강을 좋아했는데 요즘은 공기를 산소가 그리워서 산이 더 좋더라구요.
고기리유원지산이 보이고, 광교산 등산로가 가까이 있구요,. 분당쪽으로 불곡산이 멀리서 보입니다. 대단지 아파트들, 넓은 도로를 끼고 있는 동네에 돌아설 때마다 산이 보인다는 것은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
인공의 자연조경이 아니라 진짜 자연을 곁에 두고 살고 있는거죠

동천초등학교는 도보거리에, 중학교는 수지,손곡중학교가 가까이 있구요. 고등학교는 진학률이 좋다는 명문 수지고, 용인외고, 풍덕고가 있습니다. 학원은 풍덕천동에 많은데 동천동까지 학원셔틀버스가 다 옵니다. 소요시간 (5분~10분)


끝으로, 저평가된 풍림 아파트의 앞으로 투자가치로 본 호재 시기는 2010년,2014년이 될 것 같군요. 지하철 호재는 발표시,공사 시작,개통의 3시기에 오른다는데 내년에 공사가 시작되고, 5월에 래미안 대단지가 입주하면 공사차량도 안다니고, 동네가 훨씬 좋아지리라 봅니다. 동천동의 대단지 아파트는 현대홈타운 1,2차와 동문아파트, 래미안이 대세입니다. 물론 대단지에 브랜드파워도 높은 아파트들이지만
시세차가 많이 나고 그들 아파트는 이미 시세가 높으므로 동네가 좋아질 때 저평가 아파트의 오름폭이 크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물론 제꿈이지만요!!
또 리모델링 기간이 단축되어 살다보면 리모델링의 기회도 올 수 있겠죠!

투자하시려는 분은 매물이 생기면 주저하지 마세요. 강추입니다.*^^*
내년에는 2가지 조건으로 집값이 오를 것 같네요.

이미 구입하신분은 저처럼 만족하시고 사시다가 아파트값 오르면 흐믓하시리라 봅니다. 부동산에는 문외한이지만 내가 살기 좋으면 최고 아니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