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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푸른마을에서 사는 사람입니다.

위의 답변들을 보니 실제로 살고 있는 입장에서 더 정확히 답변을 해야하는 것이 맞는 것같아 이렇게 답변을 드립니다.

일단 비행기 소음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비행기 소음은 있습니다. 그러나 위에서 집을 구입하시려 하는 분은 25평 A형, 즉 계단식을 원하시는 것 같은데 이경우 산앞에 있는 202동의 경우는 비행기 소음은 안들린다고 보면 됩니다.
실제로 푸른마을의 경우에도 비가 오는날 같은 경우는 어디서나 소음이 들리지만 흔히 말하는 심한 비행기 소음은 아닙니다. 조금 영향을 받는다고 할정도면 푸른마을 4단지가 비행기 노선아래에 가깝게 위치해서 시끄럽다고 볼수 있습니다.
도리어 바로 앞 도로에서 차가 지나가는 소리가 실제로 더 시끄럽습니다.
신트리 1,2단지 아래서 듣는 비행기 소음과 비교했었는데 의외로 시끄럽지 않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교통문제입니다.
출퇴근시간때 버스가 많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푸른마을은 거의 버스 종점 주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전철을
타기 위해 나가려면 사람이 없는 상태로 나가기 때문에 한번도 힘들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저는 여의도로 출퇴근을 하는데 집에서 아침에 7시쯤 303번을 타고 나와서 전철타고 여의도에서 내리면 정확히 7시 32~35분쯤 도착합니다.
교통이 불편하다고 생각을 하신다면 관점의 차이이지만 몇번 갈아타는 것이겠죠. 서울시내로 출퇴근하시는 분들에게는 생각외로 좋습니다
다만 문의하신분이 남편은 안양, 본인은 궁동이라고 하셨죠?
솔직히 말씀드려서 그쪽은 매우 어려운 것 같습니다.
바로 앞 남부순환도로가 매우 막히기 때문인데, 안양으로 가실때 자가용은 아마도 남부순환도로를 타고 가다가 시흥IC에서 금천방향으로 내려가셔야 하고 전철을 타시려면 순환도로에서 388,106번을 타고 가리봉역에서 내려서 국철을 타셔야 하기 때문에 출퇴근은 솔직히 힘듭니다. 그리고 궁동의 경우에도 직접 가는 방법은 없고 개봉이나 오류역에서 전철을 타시거나 하셔서 온수역에 내려야 할 것같고 아니면 현대아파트 앞에서 오류동으로 가는 마을버스를 타고 가셔야 그다음에 궁동으로 다시 가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25평 가격이 다르다는 분에 대한 답변입니다.
25평의 경우 A,B,C형이 있는데 A형의 경우가 바로 계단식입니다.
현재 푸른마을의 시세가 1억9천정도로 나와있지만 실제로 B,C형의 경우를 말하는 것이며 계단식의 경우는 좀 더 높은 것이라는 것을 알고 계시지요?^^
따라서 실제 부동산에서 형성되는 가격은 2억1~2천정도가 맞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사시려고 하는 분 입장에서 말씀을 드리면 현재내놓은 물건중에 가장 높은 금액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협의를 하셔서 약간 조율을 하시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장단점이 워낙 명확한 아파트입니다.
투자와 생활중에서 어떤 것을 우선으로 생각하시는지에 따라 결정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