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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마을 사는 사람입니다.

교통은.. 저의 경우 버스(303 또는 326)를 타고 까치산에서 5호선을 탑니다.
시간은  약40분 정도(직장이 여의도 어디신지는 모르겠지만 여의나루 기준) 소요됩니다. 별로 불편한거 못느낍니다. 빈 택시도 많이 들어오구요.

공기는.. 물론 좋지요. 앞에 지향산과 주말농장이 있구요. 지금은 그린벨트입니다. 밤,아침 공기는 너무 신선하죠. 지금은 밤에 개구리 우는소리가 들리고 있습니다.

비행기 소리.. 너무 겁먹지 마세요. 푸른마을 단지마다 차이가 있고 향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집에 들어와 있으면 거의 비행기 소리 못느낍니다. 물론 처음 오신분이 보고 들으시면 놀라실 수 는 있지만 사는데 아무 지장 없습니다.

초등학교는.. 2단지와 4단지 사이에 지향초등학교가 있습니다.
시설이 좋다는데.. 아직 저희애들이 미취학이라 그건 다른분한테 들어보심이 좋을 듯합니다.


불편한 건...
푸른마을에서 대형할인매장(까르푸, 이마트..)은 승용차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목동 까르푸까지는 승용차로 15분정도 잡으시면 되구요.단지별로 일주일에 한번씩 장이 섭니다. 

학군...아무래도 목동보다는 못한건 사실이겠죠.

아직은 개발이 진행중인 곳이어서.. 목동중심처럼 편의시설이 잘되어 있진 않습니다만 저의 경우는 생활에 큰 불편은 못느낍니다.
간단한 건 푸른마을 내부에서도 해결가능합니다.

참고로 2,3단지 앞에 그린벨트가 있는데.. 이곳에 앞으로 3,200가구정도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곳 주민입장에선 결코 좋은 소식은 아닙니다. 그냥 자연상태가 더 좋은데...)

저도 처음 아파트를 고를때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그 기억 때문에 현재 살고 있는 입장에서 도움이 되셨으면 하고 몇가지 말씀드렸습니다.

결국, 본인이 직접 발품팔아서 판단하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옆에서 누가 좋다 나쁘다 얘기해도 나한테 맞는 아파트, 동네라고 생각하면 그곳이 제일 살기 좋은 동네니까요. 

그럼 좋은 아파트, 좋은 동네를 찾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