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손가락 하나 움직이기 싫은 무더운 날씨에 님 글이 시원하게 느껴지는 것은 간만에 명쾌한 글을 보는 기쁨때문입니다.
관심이 없다면 결코 나올 수 없는 전반적인 분석력이 투자자이신 것 같군요.
저와 비슷한 견해를 가지셔서 더욱 반갑습니다.

특히 4번 풍수에 대한 짧은 언급은 안그래도 풍수를 배워야 겠다고 생각한 터라 매우 흥미롭습니다.
풍수에 대한 교육 과정은 보통 지방의 각 대학 평생교육원에서 하는지라 교육 과정에서 교수님들의 비교 대상이 해당 지방의 특정 지역을 많이 비교한다고 들었습니다.
혹 부산지역에서 과정을 수료하셨다면 재미있는 이야기꺼리를 들려 주시면 좋을텐데요.

1번 이안에 대한 제 견해는 기호식품 정도로 봅니다.
일반적이지 않는,그러므로 여느 아파트와의 동일 비교 대상으로서의 가격 비교는 맞지 않다고 봅니다.
얼마전 이안이 광안리라는 수월한 입지에서조차 실패한 경험이 있음을 비추어 볼 때 해답은 뻔합니다.

5번 매매가 대비 전세가 하락은 앞으로 투자자들이 그 리스크를 꼭 염두해 두셔야 합니다.
국지적인 현상이 아닌 이미 전국적인 현상이고 고분양가와 급격한 부동산 가격 상승의 당연한 결과입니다.
저는 경기 침체에 따른 일시적 현상보다는 앞으로 특별한 이변이 없는한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이는 커지는 일반적인 현상으로 봅니다.
전세금을 제하고도 투자한 금액이 커지므로 그 만큼의 수익을 낼 수있는 매매 수요가 확실한 곳을 찾아야 이익이 클 수 있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