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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소문만 무성하고, 말만 많았던 수원시내 경전철에 대한 공식발표가 있었습니다.
2010년까지 수원을 순환하는 경전철을 건설하여(7000억원?) 이의동 신도시에 들어서는 신분당선과 연계한다는 것입니다.
지금 수원은 영통과 매탄동을 거치는 분당선이 공사된답니다.
수인선이 건설된다고 합니다.
신분당선이 건설된다고 합니다.

원래 신분당선은 이의동신도시개발과 서수원 국민임대지구개발과 더불어 고색역까지 추진한다는 계획이었는데, 문제는 준공시기가 문제였습니다. 2014년에 완공된다는 것을 용인과 특히 수원지역 국회의원들이 조기에 준공되도록 하기위해, 1,2단계로 분리되었던 계획을 합쳐 올해에 기본설계비가 수원까지 반영된 상태라고 합니다.

조기에 준공된 가능성이 많았던 것인데, 이번에 수원시에서 경전철에 대한 공식발표를 했다면, 이 일에 탄력을 받을것 같습니다.
제 생각이지만 경전철이 건설된다면, 신분당선은 이의동까지만 오게되면 되는 것이고, 계획대로 수원은 경전철로 신분당선을 연계시키기만 하면 되는 것이지요.

경전철 예상노선이 세류역-수원터미널-시청-수원지방법원-광교테크노벨리-월드컵경기장-창룡문-정자,천천지구-성대역 구간이이며, 향후 2차에 성대역-성균관대-호매실지구-권선행정타운-수원역인데, 이렇게 되면, 기존에 추진하는 신분당선의 노선(이의동신도시-성대역-호매실지구-고색역)과 상당부분 겹치게 되는군요.

그렇다면, 우선 노선을 만든후에 경전철을 이용하여 신분당선에 연계시키고, 나중에 신분당선이 건설되면 그 노선을 이용하게 될지, 아니면 계속 경전철만을 운행시켜, 신분당선은 실질적으로 이의동신도시까지만 운행하게 될지 모를 일이지만, 아뭏든 공식적으로 2014년에 완공된다는 신분당선의 이용이 훨씬 빨라지게 될 것은 자명한 일이겠습니다.

제가 볼때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고색역까지 계획된 신분당선의 수원노선이 수원시 자체로 만들어지는 경전철 노선과 대부분 겹치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면 이의동신도시에서 고색역까지는 신분당선이 그 전철노선을 같이 이용하는 효율적인 노선이 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전철은 노선건설보다 토지수용이나 이용이 더 어려운 것인데, 신분당선이 수지 밑의 이의동까지 건설되는 동안, 이미 경전철 노선이 완공되었다면, 경전철 선로를따라 선로를 건설하던지, 아니면, 같은 선로를 이용하던지 할수 있는 것이지요.

그동안 전철이용과는 거리가 멀었던 세류역은 천안연장선과 경전철의 환승역으로 탈바꿈되고 남수원 주민들의 큰 혜택이 돌아갈 것 같습니다.

사실 영통과 매탄동에 들어오는 분당선은 좀 문제가 많습니다. 노선에서 용인시의 입장이 많이 반영이 되어 수원시민으로선 분당선을 이용하여 강남가는 것이 너무 많은 시간이 소모가 되기 때문이지요. 그렇기에 수원시민들은 강남으로 직통하는 신분당선을 바라고 있었고, 경전철로 인해 사업추진에 힘을 받는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너무 기쁜 소식에 즐거움을 같이하고자 글을 올렸습니다.
그럼 살기좋은 수원을 위한 해피수원이 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