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입주민이신가 봅니다.
햇쌀이 따갑도록 들고, 전망이 트였다고 하시는 것보니 남서향의 104동5,6라인이나.. 112동5,6라인에 살고계신가보군요!
제가 말씀드린 것은 햇볓 잘 안 드는 동의 2,3층을 말씀드린 겁니다.
요즘은 실제로 다들 집구경하시고, 그것두 낮에 햇볓이 잘 드는지 직접 확인하고 사시는 분들이 많기에...이런 현상이 발생한 것 같습니다.
로얄동 로얄층과 비로얄동 비로얄층의 가격차가 점점 더 벌어지는 게 요즘의 아파트구매와 시세패턴인 것 같습니다.

근데, 35평이 3억2천을 부르는 건...매도자가 정말로 그냥 팔생각없이 불러보는 가격일 겁니다. 실제로는 물건이 거의 없지만.. 그나마 나와있는 가격대로는 2억9천내외의 물건이 대부분입니다.

저희집같은 경우 정말로 부동산이 능력이 좋아서인지 모르겠지만... 11월말에 내놓았는데 12월 한달동안 일주일에 3번정도씩 열번을 넘게 사람들이 구경왔었습니다. 거짓말 아닙니다.
문제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매수하려는 분들이 결정적인 결정을 미루거나 망설여서 문제였지요! 부동산에서 매수자들이 대부분 35평을 많이 찾긴하는데... 35평과 39평이 몇천 차이가 안 나고, 앞으로 채권입찰제를 시행하면 국민주택규모 초과평형이 더 투자가치가 있을거라는 식으로 추천을 해서 저희집 39평을 권했다고합니다.
근데, 솔직이 요즘 집한채 팔기에 정말 힘들긴 힘든가봅니다. 무조건 나온물건중에 최저가 아니면 집판다는 생각 말아야하더군요.
아무리 매물이 적고 딸려도... 요즘은 정말 매수자분들이 쉽게 결정을 내리지않음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전세로 놓고 이사가려합니다. 부동산에서 하는말이 지금은 너무나 집팔기에 힘들고, 세금문제와 제가 중간에 P주고 사서 별이익없이 팔게되는 아까운면도 있으니... 3년정도 후 이의동신도시 분양후, 그리고 경기가 좀 회복된후에 제값으로 팔고...지금은 전세로 놓으라고 권하더군요. 전세는 이쪽 고등학교학군이 좋아서 물건나오길 대기하시는 분들이 두분있다고 하네요.

오늘 바쁘지않아 좀 한가하다보니 자꾸 자판을 두드리게되네요...
춥지만 즐거운 하루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