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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도 물론 잘 계획된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라서 주건환경으로 참 좋습니다. 전체 단지 규모를 보신다면, 월드메르디앙이 비록 대단지이긴 하나 택지개발지구만큼 크지는 않으니 당연히 규모면에서야 영통이 좋다라고 볼수 있지요. 하지만, 그 큰 규모가 다 내것이 아닌이상 좀더 생활하는데 좋은 조건이 있다면, 당연히 사람들에게 관심을 끌 것이구요.
영통과의 절대비교를 하실지 모르지만, 월드가 그렇게 영통보다 모든게 열세라고 생각하시면 큰 오산입니다.
우선 월드는 감히 영통에서 바라볼 수 없는 최고의 학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주거환경에서 학군의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가 없지요.
수원에서 명문으로 이름난 몇몇학교중에 월드 가까이에 두곳이나 있습니다. 이것이 월드가 선망되는 중요한 이유가 되지요. 어찌보면 현재 영통에 있어 가장 큰 약점이 이렇다할 명문이 없는 학군일것 같습니다.
물론 지하철관련은 결정된게 없으니, 그때 가봐야 알고, 월드컵경기장내 홈플러스 입점도, 상인회와 시민단체의 반대에 부딪혀 안 될 가능성도 많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의동신도시의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곳입니다.

이의신도시에 대해 자세히 알고 계신가요?
혹자들은 이의신도시가 수원 최고의 주거지역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큰 착각입니다. 물론 도시가 잘 정리되고, 깨끗하게 될 것이라는 것은 확실하지만, 실제 주거환경으로는 그다지 좋지 않을 가능성이 더 많습니다. 행정과 연구중심의 도시개발로 인해서 주거지역은 그 넓은 지역에 군데군데 아파트 촌 지어놓는 형식이 됩니다. 물론 그렇게 되면 겉보기에 용적률은 상당히 낮아지고 쾌적하겠지만, 편의시설과 주거필수환경 시설을 집중하여 짓는 일반 택지개발지구처럼 짓지 못한다는 말씀이지요.
결국에는 주위 주거환경이 좋은 아파트가 선망될 수 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구치소를 문제삼는 분들에겐 별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그런 분들은 대부분 그게 문제가 되어서 그런 것보다 질투도 나고 오히려 월드를 소유하고 싶은 분들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단지 자체를 봐선 월드처럼 잘 조성된 곳도 드물 것이라 보입니다. 물론 영통이 월드보다 좋은점도 많지요. 제가 글을 쓴 것은 단지 월드가 모든 면에서 뒤지는 것이 아니고, 또한 대부분 좋은 평가를 받을수 있는 주거환경을 갖추고, 아주 중요한 부분(교육등)에 있어선 아주 뛰어난 곳이기에 한 말씀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