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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위에 글을 남기신 분이 며칠전부터 월드에 대해 분당과 비교해가며 글을 쓰시던데... 좀 입주자인 저로써도 보기에 안 좋더군요... 딱히 일정의 곳과 비교를 하는 것은 서로간에 반감을 사기쉬우니까요!

그런데... 그 글에 답글 다신 분도 좀 그렇네요...
어찌 그렇게 요상하게 평가를 하셨는지..
걍 입주민으로써 몇가지에 대해서만 저의 생각과 살아본 느낌을 적으니 욕하지 말아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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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민들이 월드메르디앙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군요.
--> 솔직이 2063세대의 초대형단지에 지상공원, 수원최신아파트라는 것들로 입주민들이 약간의 자부심을 가지고있긴 합니다.




1. 주변의 공원도 없고, 산책할만한 유일한 월드컵경기장은 구치소를 지나야 가능하다.
--> 뭐 구치소를 가로질러 걸어가는 것 처럼 말하시는데... 그냥 구치소옆을 따라 넓게 깔린 인도를 따라서 천천히 걸어가면 월드컵경기장공원까지 7-8분정도 걸립니다. 인도에 면한 구치소의 벽면은 10미터를 넘습니다. 그래서 구치소의 안쪽이 보이거나 하지도 않고, 벽면에 약간의 문양도 넣어서 걸어가기에 나쁘지않습니다.

2. 구치소는 옮기지 않는 것으로 잠정 결정났다..그러나 입주민들은 옮겨야 집값이 올라가니..아직도 기대를 가지고 있다.
--> 이 부분은 어찌 결정되건... 그냥 좋아졌음 하고 바랄뿐입니다. 몇년내에 이전하리라고는 저도 지금은 그리 믿지는않습니다.

3. 택지지구가 아니라..주변의 편의시설이 부족하다. 애들 명문학원에라도 보낼라 치면..영통,매탄동, 권선동까지 나와야 한다.
--> 명문학원이라... 어디가 그렇게 명문인지요??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주변에 편의시설 아주 많은데요... 종합병원3개소, 차로 3-5분거리에 갤러리아백화점,홈플러스있구요! 걸어서 10분거리에 구청있구요... 10분거리에 아주대넘어 원천동까지 연결되는 이의동과의 경계가되는 야산이 있어 거기 가끔 가볍게 등산도 하구요!


4. 요즘 아파트 치고, 층고가 낮다. 안에 들어가면 답답하다.
--> 얼마나 높아야하는지요? 요즘 분양하는 아파트들을 보고 비교하신건가보네요?


5. 차량 출입구가 호텔캐슬 고가 밑에 있는 것이 괜찮고,,나머지는 교통량이 장난이 아니다.
--> 인계동에서 넘어오는 고가도로변의 주출입구와 동수원사거리방향의 부출입구2개가 주차량의 출입로입니다. 동수원사리방향은 월드가 입주하면서 왕복4차로로 넓힌 신규도로로 동수원사거리에서 월드컵경기장으로 연결되는 길인데.. 아직 차들이 몰라서 그런지 차들이 거의 안 다닙니다. 동수원사거리가 막히는 것이지, 부출입구에 면한 도로가 막히는 것은 아니지요! 월드입주민들은 다 월드컵경기장쪽으로 해서 고속도로쪽이나 우만주공4단지쪽으로 해서 다닙니다. 인계동쪽은 단지를 돌아 고가도로를 타던가 하구요!


6. 보안업체들 싸움이 장난이 아니다.
--> 매스컵에서 보셨나보네요... 이부분은 좀 복잡하지요...
입주민들은 월드건설에서 계약한 캡스가 서비스수준이 낮고 비싸고, 수차례 권고에도 배째라식이어서... 세찰의 경쟁입찰을 통해 에스원으로 선정을 했지만, 캡스에서 막무가내로 철수는 않고 억지를 부리고있는 상황입니다. 아무래도 법적공방까지 갈 수도 있지만... 입주민을써 빨리 해결되길 바라마지않지요~~!!


7. 공기가 안 좋다..월드주변에는 산림이 없으면서..교통량이 많은 곳이 동수원4거리인데.. 주거여건이 좋지 못하다.
8. 양 옆으로 고가가 있다. (호텔캐슬 4거리, 동수원4거리(예정)) 시끄러운것도 장난이 아니지만, 매연도 장난이 아니다.
--> 정말로 실제로 단지내에 들어오시면 나무들이 많아서인지 왜인지 공기가 나쁘지않고 생각보다 상당히 만족스럽울 정도입니다. 그리고, 인계동쪽에서 넘어오는 고가도로에서 들려오는 소음도 더돞은곳에서 지나가는데다 방음벽이 있어서인지 크게 들리지않구요, 동수원사거리쪽의 4차로에는 차들이 거의 안 다녀서 소음이 별로 안 들리구요! 와보시면 님의 생각만큼은 아니라는 걸 아실 수 있습니다.



9. 교도소 부지에 대해 웃 어른들이 안 좋게 생각하며, 지하2층에 밤에 가보면..무섭다.
--> 교도소부지라는 것땜에 월드가 많이 욕먹네요... 그것만 아니었음 더 평가를 받았을텐데 말입니다. 아쉽습니다.... 지하2층 주차장은 아직 차량들이 거의 이용하지않습니다. 아직은 지하1층만으로도 차를 주차하는데 문제가 없더군요! 좀 무섭긴 할 겁니다... 지하1층까지만가고, 지하2층까진 엘레베이터가 안 가니까요!


10. 샤시를 했던 업체는 월드관련회사인데..날림으로 했다. 주민들 원성이 장난이 아니다.
--> 정확히 말하면 샷시가 아니라 확장공사업체가 날림이라 입주민의 반발이 많았습니다. 샷시는 남선알루 미늄의 고급제품으로 분양가 포함이었구요, 샷시에 열고닫기 쉽도록 손잡이가 달리고 묵직한 게 아주 좋습니다. 잠금장치도 독특하구요... 버티컬설치하는 사람이 스크류가 잘 안들어갈 정도로 견고하고 좋은 거라고하더군요!


11. 시청역 4Km라고 역세권이라 하지만..그렇다면..수원시 대부분이 역세권이겠다. 역세권이라 하면..도보 10분이내 거리를 말한다. 그렇게도 역세권이라 생각하고 싶은지..
--> 저도 분당선은 월드의 장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2. 신분당선은 이의신도시를 지나, 월드로 가지 않고, 경기도경찰청방향으로 간다. 그러나 입주민들은 단지내에 들어선다고 알고 있다.
--> 이부분에 대해서 의견이 많네요... 경찰청이 아니라 당연히 수원에서 인지도가 높은 월드컵경기장으로 와야하는 게 아닌가 하고 생각하고있었는데요... 아직 노선이 확정이 아니라고도 들었는데... 입주민으로썬 당연히 월드컵경기장역으로 생기길 바랄뿐입니다.



남의 동네를 밟고 자신의 아파트 좋다고 떠드는 것은 별로 좋아보이지 않는다.
--> 이부분은 정도 동감합니다. 위에 월드에 대해서 쓰신 분이 요즘 월드를 분당과 비교하며 쓰시는데.. 이런글은 월드에 도움이되지않는 것 같습니다.


세상은 모두함께 어울리면서 사는 것이다.
--> 그럼요... 서로간에 입장차이,느낌차이들 배려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