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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공무원과 수원시 의원들이 나서서 일괄 착공할 수 있도록 여론을 주도해 주기 바란다. 아래 박장원 당선자는 언젠가는 수원시장감 입니다.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는 분이 진정한 주민대표 입니다. 공사비 1조6천여억원 중 6천5백여억원이 임시 차량기지 건설비로 들어간다면 일괄착공하는 것이 경제적이지 않을까요?


2단계는 2014년 착공...2020년 완공이랍니다(펌)

<속보>신분당선의 열차기지창이 광교신도시내 광교터널과 동수원톨게이트 인
근에 조성될 전망(본보 19일자 5면·22일자 1면)인 가운데 수원시와 주민들
이 성남시 정자동~수원시 호매실지구까지 총 22.7㎞구간에 대해 일괄 착공하
지 않을 경우 신분당선 수원시 연장 거부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밝혀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
25일 건교부와 수원시, 주민 등에 따르면 건교부는 1조6천612억원을 들여 오
는 2014년까지 성남시 정자동~수지지구~광교신도시까지 11.5㎞ 구간에 대해
신분당선 1단계 건설을 추진키로 하고 이중 6천500억원은 5만여평의 열차기지
창 건설에 사용될 계획이다.
건교부는 또 광교신도시~수원월드컵경기장~화서역~호매실지구까지 11.2㎞ 구
간의 2단계 건설은 오는 2014년 이후 착공, 오는 2020년 완공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수원시와 주민들은 신분당선이 1단계 공사를 통해 광교신도시까지
연장될 경우 경기도청역~수지지구~성남시 정자동까지만 연결, 용인과 성남시
주민들만 수혜를 보고 107만 수원주민들은 5만여평의 열차기지창 부지만 내놓
고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는 특히 수원 호매실택지개발지구가 오는 2012년 완료돼 1만6천가구 15만여
명이 입주, 서수원의 신도시가 형성되는데다 화서역 주변의 정자 1·2지구
및 천천주공아파트의 재건축 등으로 오는 2008년까지 3천여가구 1만여명이 신
규 입주해 서울 강남권으로 출·퇴근할 것으로 보여 신분당선 연장이 절실하
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건교부안대로 성남시 정자동~광교신도시까지 1단계 건설만 진
행될 경우 수원시가 열차기지창 부지만 내놓고 실제 신분당선 건설의 수혜는
시민들이 받지 못한다”며 “수원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신분당선의 호
매실지구까지 일괄 착공이 이뤄져야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수원시의회 박장원 당선자는 “수원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묵살될 경우 신분당
선 연장을 수지지구까지 하고 열차기지창도 수지지구로 옮기도록 하는 등 신
분당선 수원시 연장 거부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고영규기자
ygko@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