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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삼거리 입구의 태영데시앙은 이 지역에서 상당히 저평가된 아파트라 생각됩니다.

열병합 지역난방에 약 450여세대(현재 태영 데시앙은 1단지와 2단지를 통합하여 중개업소에서 올려놓은 것처럼 1,2단지로 나누어지지 않습니다), 2003년에 입주하였으며, 32평 전세대 단일평수이고, 3베이 구조로 잘 나와 있습니다. 

더구나 2008년 12월에 개통예정인 구성역(신갈역)이 걸어서 10분 거리 내에 있으며(이에 비해 래미안2차는 사실 도보로 이동하긴 조금 먼 거리라 생각됨), 아파트 바로 뒤편 2차선 도로가 현재 4차선 도로로 확장공사중이고, 전선이 모두 지하로 들어간다고 하더군요. 전통사옆 신갈역의 위치는 정확히 연원마을 삼거리와 한전기술 삼거리의 중간지점쯤이고, 태여에서 약 700m 거리입니다. 또한 용인시 하천개발계획에 따르면, 2008년까지 단지 앞 탄천정비 작업을 완료하게 되고, 이 탄천을 따라 신갈역까지 도보나 자전거로도 갈 수 있습니다. 또한 2007년말까지 단지 바로 뒷편 구성초등학교 뒷쪽으로 마북근린공원이 완료되는 등 각종 호재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원마을 LG나 벽산의 비슷한 평수의 아파트보다 가격형성이 아직도 낮거나 비슷하다는 점이 이해가 되지 않더군요. 그 아파트들은 이미 7~8년씩 된 상태일 뿐만 아니라, 예전 아파트의 구조를 취하고 있어 채광이나 통풍이 떨어지고, 개별난방으로 되어 있으며, LG의 경우는 최근에 이름만 자이로 변경하였을 뿐, 사실 자이라는 브랜드로 분양이 된 것도 아닙니다.

이런 데시앙의 숨은 가치를 아는 분들이 최근 굉장히 많이 매수의사를 밝혀오고 있다고 하더군요. 더구나 인근의 래미안 2차 같은 경우 매물이 거의 끊기다시피 했다고 하니, 태영의 매수세가 더욱 무서워질 것 같습니다. 11월이 되기 전에 매수하여 3년만 보유한다면 그 결과는 넉넉히 짐작할 수 있으리라 판단되는군요. 초역세권에 하천까지 끼고 있는 이 아파트의 숨은 가치를 발견하신 분들은 조금 서두르신다면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교통이나 교육환경 등은 이미 여러분들이 말씀하셔서 잘 아실테고, 최근에는 정말 1주일이 다르게 가격이 달라지고 있다는군요. 이는 아마도 은평뉴타운 등의 분양가 영향을 받은 탓과 함께 전세수요가 늘어난 결과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여기에 최근 판교 탈락자들까지 가세하게 될 경우 상승세는 더 무서워지지 않을까 생각되는군요. 

아무튼 용인지역에서 아파트를 구입하실 의사가 있으신 분들은 태영을 눈여겨 보시면 좋을 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