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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주 좋은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학창시절부터 지리학및 부동산에 관심이 있던 사람 입니다.

물론 현재도 즐거운 마음으로 시간나면 여러 지역을 답사하며 도시자체의 형성과 그 구조를 재미있게 관찰 합니다.

결론은 현 정부의 수도권 남진 정책과 이에 따른 상대적인 한강 이북 지역의 발전의 정체 지속 입니다. .

강남지역의 팽창과 이에따른 접근성이 좋은 영등포및 강서 일부 지역의 약진 , 강남 남부 지역인 분당및 죽전 용인 신갈 구갈 지역의 거대한 확장등은 서울이 과거의 서울의 모습과 크게 다른 양상을 보여주고 있는것 입니다.
더 장기적으로 보면 분당지역이 강남을 대체할것이라는 급진적인 견해를 표명하는 분들도 있으나 상업및산업 클러스터의 집적도및 도시발전 구조상 강남지역의 중심역할은 최소 10-20년은 지속될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 합니다.


아무도 공개적으로 거론 하지 않지만 과연 묻고 싶습니다.

서울의 중심은 진정 종로 광화문 지역 인가 ? 아니면 강남권인가?




시대의 흐름이라는것이 있는것 같습니다.

국가의 수도권 발전 계획이 한강 이남 지역에 편중 된다면

강북은 과거의 경기도 지역이 되는것이고 상대적으로 경기도의 옷을 입고 있지만 용인 신갈 구갈 분당 평촌등과 서울의 서부권 한강 이남 지역이 광의의 서울 권역을 형성하게 되는것 이라고 생각 됩니다.
첨언하면 강서권및 영등포지역 그리고 용인등의 수도권 남부지역은 교통망이 급속도로 정비되어 몇년후 제반 조건이 더욱 좋아 집니다.

떨어지는 imf 증권장에서는 아무리 우량주식도 떨어집니다. 한적한 시골 학교에서 전교 1등을 하여도 하버드 대학갈 확률은 서울의 외고에 다니는 학생보다 매우 적습니다.

즉 대세라는 보이지 않는 흐름이 인생에는 있는것 같습니다. 그 흐름을 거스르지 말고 타는것이 인생을 아름답게 사는 방법이라고 요즘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좋은 토요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