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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모처럼 짬을 내어 갈뫼 보리밥집을 들러 점심먹고 
공사중인 모락생태공원 공사현장을 올라가 봤습니다.

중요한건 백운호수가 아니고 계원예대에서 시작한
생태 산책길이 약 2.7KM이어지는데 곳곳에
태마파크도 건설 중이었습니다.

아마 내년에 준공될것 같은데
분명 이 지역(갈뫼지구`내손재건축지역`포일지구`내손단독지구등)
에는 엄청난 도움이 될 것같습니다.
다른 지역은 혐오시설이 안들어오는 것으로도 다행이라는데
이 지역엔 넘치는 자연경관을 잘 활용하여 
주민생활의 건강증진과 편의를 제공해 준다면
얼마나 복받은 일입니까...

물론 그 영향은 비단 주변 지역뿐만 아니라 오전동`호계동등과
멀리는 평촌지역에서도 혜택을 볼것 같습니다.
(혜택이란 게 집값 상승만을 말하는 게 아니고 생활편의혜택임)

누구든지 불신커든 주말을 이용하여 한번 답사해 보시면
가까운 미래를 쉽게 예측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도 완공되면 백운호수까지는 가지않고 정상고개에
마련한 생태파크에서 가벼운 운동과 산책(사색)을 마친뒤
다시 계원예대를 거쳐 갈뫼지구로 돌아오는 코스를
즐길 것 같습니다. 전 주공아파트 재건축으로
이사가야하는데 다시 강남으로 나가지않고 
정겨운 갈뫼지구에서 살려고 합니다.

참 기대되는 삶이 될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