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우선 답변 감사합니다.

교통 사각지대라는 말씀으로 고민을 많이 하고, 나름 작은 정보지만 찾아보고 실제로 이사 오기 전 3일간 출근 시간을 이용 해보았습니다.

결론부터 말슴드리자면, 200% 수준으로 만족을 느낍니다.
handa님의 말씀처럼 교통에 대한 불편은 거의 느기지 못하네요...

우선 마을버스가 7개노선(5,5-1,6,6-1,10,10-1,11)이 있는데, 인덕원까지 출근시간에는 배차시간 2,3분 간격으로 오고 인덕원까지 불과 3~5분 정도 입니다.

마트는 롯데마트와 평촌이마트를 이용하는데 자동차로 10분안에 가고요, 저는 주로 지하철을 이용하지만, 사당까지 종종 가더라도, 오전동이나 왕곡동에서 가는 것보다는 대략 20분정도의 시간 단축이 있네요..

불편 한 점이 잇다면 퇴근시 마을 버스다 보니 11시 25분이면 인덕원에서 막차라는 것인데, 종종 있는 일도 아니고 택시타면 기본요금 + 200원...

대중교통을 이욜하더라도 인덕원 출근시간 차가 너무 많지만, 호계사거리에서 오는 길은 막혀도 청계사에서 오는 길은 전혀 막히지 않네요..

하여간 직접 이사와서 느낀 교통 부분은 다른 분들이 아시는 것과는 완전 다르네요...

그냥 느꼈던 몇 가지 장단점은...

<장점>

1. 교통의 우수성 : 10점 만점에 8점 수준...
(오전동 근처에서는 버스가 많기는 하지만, 주 이용되는 길이나 지하철 연계성은 오히려 탁월..)

2. 공원식 환경 : 10점 만점에 9.8점
과천,평촌,산본,군포를 총칭하여 최고입니다. 최근 과천3단지가 무척 잘 했다고 해서 가 보았는데, 단지내는 과천3단지가 근소한 차로 좋게 보이고. 단지내와 외까지 포함하면 청계지구가 월등하게 느껴지네요.

3. 녹지 공간과 공기질 : 10점 만점에 9.9점
그냥 시골의 공기 그재로 입니다. 공기가 너무 좋습니다.

4. 청계사천 계곡 : 10점 만점에 10점
계곡물이라서 그런지 흐르는 물이 너무 맑네요... 아이들이 항상 노는 곳이네요.
가제까지는 아니지만, 하여간 물이 너무 깨끗하고, 산책로와 운동기구는 그냥 공원이네요. 더욱이 의왕8경에 뽑혔죠?

5. 아파트 구조 : 10점 만점에 9점
30평형과 33평형이 있는데, 기존 33평보다 더 넓게 보이네요. 특히 베란다가 한뼘 정도 더 넓구요, 더욱이 동 간격이 넓은데다가, 8충에서 15층의 저층이라 거실 너머로 산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6. 휴식공간 : 10점 만점에 8.5 점
그냥 지나가다 벤치에 쉬고, 공원에 앉으면 되고 예쁜 정자가 몇 개 있는데 너무 좋네요.

7. 주변 지역 : 10점 만점에 9점
과천,평촌,판교 모두 5분~10분거리이고 사당까지도 출근시간 외에는 불가 20분 밖에 안걸리네요.

< 단점 >

1. 마을버스가 11시 25분까지라서 이 시간을 맞추지 못하면 택시 이용
10점 만점에 5점

2. 들어오는 입구의 도로가 구조적으로 좀 많이 불편하네요. 운전 조심 필요
10점 만점에 3점

3. 학교가 초등학교 1곳이고, 중학교가 들어올 예정이라는데, 교육이 좀 많이 걱정 되네요. 10점 만점에 4점

4. 아파트 매매가가 좀 비싼 듯...
10점 만점에 5전

5. 음.. 그리고는 별로 없는 듯...

그냥 점수는 제 생각일 뿐이니 틀릴 수도 있으니 태클 걸지 마시고요...
오전동에서 고민 고민 하다가 왔는데. 너무 만족합니다.

참 며칠 전에는 입주 1주년이라고 행사까지 하던데, 첨 봤어요... 아파트에서 오케스트라 단원 불러서 입주민 들한테 공연하고, 입주민들끼리 단지내에서 사생대회와 아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또 이번에 KBS드라마 촬영 장소라고도 하더군요,...

주저리 주러지 길었지만... 그냥 참 좋다라고 추천 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