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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초래미안 사려다가 못샀다고 아쉬워 글을 올리신 분이 있더군요. 
서초래미안도 좋고 삼풍도 좋은 아파트지만 같은 단지에 있어 비슷한 조건이지만 더 저렴한 아파트도 있어 소개합니다.

비록 단지 규모가 작긴 해도 삼풍과 서초래미안과 붙어 있어 위치상으로는 같은 단지입니다. 
래미안과 비슷한 시기에 재건축을 한 새아파트 입니다.
서초4차는 현대가,래미안은 삼성이 시공을 했을 뿐이죠. 

삼풍도 아마 과거 시공은 현대건설이 했을 겁니다.(몇군데 건설회사가 담당했는데 무너진 삼풍백화점은 아닙니다)  시공 능력이 어느 곳이 더 좋다고는 못하지만 현대가 건설한 아파트가 튼튼하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니 아파트 품질은 말할 것도 없겠지요.

모든 것이 비슷한 조건에 단지규모가 작다는 이유로 가격이 저렴합니다. 실거주가 목적이라면 이런 아파트가 좋지 않을까요? 부동산 사람들이 단지 규모가 작다고 단지 정보를 제대로 알리지 않아 사이트에 들어가 확인해보면 많은 것이 차이가 납니다. 

예를 들면 학군에 대해서는 서초4차.삼풍,래미안이 다 똑 같은데 서초동의 명문인 서울고나 상문고 등은 서초 4차에만 이름을 빼놓았더군요. 그밖에도 전용 면적이나 가격정보 문화시설 이용정보 등이 누락되거나 왜곡되어 있더군요. 고의인지 실수인지 아니면 큰단지의 입김 탓인지 모르겠지만, 

이글을 보시는 부동산 중개사분들이 계시면 확인해보시고 정정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지하철과의 거리관계도 현재는 불리하지만(같이 붙어 있는 단지인데 각기 5분과 10분으로 두배의 차이가 난다고 되어 있음) 앞으로  9호선이 들어오고 고속도로 밑으로 난 지하보도가 오는 6월에 개통되면 9호선 정차역과 강남역 방면은 제일 세단지 중 상대적으로 제일 가까워집니다.
   
아파트를 고를 때 나름대로 여러가지 기준을 가지고 하시겠지만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직접 오셔서 주위를 둘러보고 근처 주민들이나 상인들에게 정보를 얻는게 제일 좋습니다. 부동산 중개사들의 말은 참고로 하시되 직접 본인이 발로 확인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서초4동엔 서초래미안과 삼풍옆에 현대4차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