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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학마을 1단지 두산아파트로 이사와서 살고 있습니다..
여의도와 종로가 직장인데 서울 어디로든 교통이 편합니다.
(여의도까지 자가운전시 20분)
앞으로 신도림, 구로쪽에 상업시설들이 많아진다고 하는데
신도림까지 버스로 20분입니다..

주말이면 주변 고등학교에서 배드민턴을 치고,
퇴근하고 돌아와서는 신정산이나 신트리공원까지 조깅을 합니다.

지상에 차가 한대도 없기 때문에
아이들이 단지내에서 자전거나 인라인을 타도 안심이 됩니다.

저희는 올해 높은 집값, 전세가 때문에 절망하다가
마지막으로 와보고 그자리에서 계약했었는데
그때 느꼈던 감정은...
와 무슨 양천구에 2억이 안되는 아파트가 다있냐..
그것도 700세대 대단지에 목동생활권인데..
주변에 혐오시설이 있는 것은 아닐까..의심까지 했었으니까요..

현재 거주만족도는 대만족입니다..
경전철 목동선이 아파트 바로 앞에 생긴다는 호재가 생기면서
조금씩 값도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 같구요..
서부트럭터미널 계획만 가시화되면 더 바랄게 없을 것 같습니다.

장점이 많아서 개략적으로 요약합니다..
결론은 21평이 2억 이하일 때 적극매입하시고 기다리시면
좋은 결과 있으실 거라는 말씀..입니다.

장점)

아직까지 양천구에 2억 이하로 마련가능한 아파트..
- 같은 평형 신트리와 1억 차이(학마을 저평가)
- 전세가가 1억 이상
- 평당가 천만원 이하
- 21평의 대지지분 7평

아파트장점
- 700세대 대단지에 전세대 주차장 지하화..
- 평형 및 구조 좋음(거실이 2베이 30평대랑 차이없음..)
- 관리비 및 난방비 적음(여름엔 10만원 이하)

교통의 요지
- 목동 생활권(오목교까지 차로 10분)
- 신도림 및 구로 접근성 좋음
- 남부순환로 통한 강남진입

학교 및 운동공간
- 양천고(단지옆), 금옥여고(도로 건너편), 오류중(단지옆), 계남초
- 신정산, 신트리공원

미래가치
중기)
- 경전철-목동선(내년착공, 목동선 2010년 완공)
: 전철과 관련하여 발표,착공,완공 세번에 걸쳐 시세상승한다는 이야기 있는데 경전철 발표 이후 얼마간 호가가 올랐다고 하네요..거래가 없어서 실거래가로 반영되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장기)
- 서부트럭터미널(서울에 유일하게 남은 개발부지)
: 코엑스 같은 종합쇼핑몰(할인점, 멀티플렉스 입관)으로 개발 계획, 아직 토지의 용도변경이 승인나지 않은 상태로 남부터미널처럼 터미널부지가 상업용지로 변경되면 주변 아파트들 시세상승한다는 부동산의 이야기..